⊙앵커: 세계 최대의 석유소비국 미국이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자동차 연비강화 등 고유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는 이틀째 배럴당 67달러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치솟자 미국인들이 즐겨타는 이른바 SUB 차량들이 주차장 신세를 지기 일쑤입니다.
⊙뉴욕 시민: 연료비가 비싸서 차를 팔아야 할지도 몰라요.
⊙뉴욕 시민: 비싼 휘발유 값을 왜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자: 하와이주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휘발유값 상한제를 도입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이달 초 에너지 법안을 통과시켜 원자력발전소 증설과 대체에너지 개발, 자동차 연비강화 등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연비강화에는 오는 2008년까지 모두 7조원 규모의 비용 부담이 예상됩니다.
⊙글로리아 버키스트(자동차 제조업체 연합): 모든 부문을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큰 도전입니다.
⊙기자: 그렇지만 석유소비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해외 석유의존도를 낮추는 대책이 없다는 게 환경단체의 불만입니다.
⊙브렌은 벨(시에라 클럽 관계자): 부시 정부는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으론 작은 효과밖에 못 볼 것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의 기름소비국이자 기름값이 가장 싼 나라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이제는 고유가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는 이틀째 배럴당 67달러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치솟자 미국인들이 즐겨타는 이른바 SUB 차량들이 주차장 신세를 지기 일쑤입니다.
⊙뉴욕 시민: 연료비가 비싸서 차를 팔아야 할지도 몰라요.
⊙뉴욕 시민: 비싼 휘발유 값을 왜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자: 하와이주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휘발유값 상한제를 도입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이달 초 에너지 법안을 통과시켜 원자력발전소 증설과 대체에너지 개발, 자동차 연비강화 등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연비강화에는 오는 2008년까지 모두 7조원 규모의 비용 부담이 예상됩니다.
⊙글로리아 버키스트(자동차 제조업체 연합): 모든 부문을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큰 도전입니다.
⊙기자: 그렇지만 석유소비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해외 석유의존도를 낮추는 대책이 없다는 게 환경단체의 불만입니다.
⊙브렌은 벨(시에라 클럽 관계자): 부시 정부는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으론 작은 효과밖에 못 볼 것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의 기름소비국이자 기름값이 가장 싼 나라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이제는 고유가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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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고유가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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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6 21:38:2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세계 최대의 석유소비국 미국이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자동차 연비강화 등 고유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는 이틀째 배럴당 67달러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치솟자 미국인들이 즐겨타는 이른바 SUB 차량들이 주차장 신세를 지기 일쑤입니다.
⊙뉴욕 시민: 연료비가 비싸서 차를 팔아야 할지도 몰라요.
⊙뉴욕 시민: 비싼 휘발유 값을 왜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자: 하와이주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휘발유값 상한제를 도입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이달 초 에너지 법안을 통과시켜 원자력발전소 증설과 대체에너지 개발, 자동차 연비강화 등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연비강화에는 오는 2008년까지 모두 7조원 규모의 비용 부담이 예상됩니다.
⊙글로리아 버키스트(자동차 제조업체 연합): 모든 부문을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큰 도전입니다.
⊙기자: 그렇지만 석유소비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해외 석유의존도를 낮추는 대책이 없다는 게 환경단체의 불만입니다.
⊙브렌은 벨(시에라 클럽 관계자): 부시 정부는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으론 작은 효과밖에 못 볼 것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의 기름소비국이자 기름값이 가장 싼 나라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이제는 고유가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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