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즈시, ‘세계 지속 가능한 관광지’ 1위

입력 2023.05.29 (23:36) 수정 2023.05.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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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히메현 오즈시가 네덜란드의 국제단체가 선정하는 '세계 지속가능한 관광지' 문화·전통 보존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에도시대에 지어진 곳간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다가 재작년 호텔로 개조됐습니다.

숙박료는 2명 기준 식사 포함 1박에 7만 엔으로 장기 체류를 원하는 외국인 부유층이 주요 대상입니다.

시와 협력해 역사적 건물들을 활용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표 다카오카 씨입니다.

소유자로부터 건물을 빌려 호텔로 개조한 뒤 운영회사에 임대하는데 이 같은 방식으로 3년 간 역사적 건물 22채가 호텔로 개조됐습니다.

[다카오카 고조/지역 활성화 사단법인 대표 : "수억 엔으로도 살 수 없는 역사가 이 고장에는 많습니다. 건물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호텔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습니다.

식사 장소는 객실과 다른 건물에 마련해 거리를 산책하게 하고 요리에는 대부분 지역산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다카오카 씨는 관광은 역사·문화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단이라고도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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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오즈시, ‘세계 지속 가능한 관광지’ 1위
    • 입력 2023-05-29 23:36:51
    • 수정2023-05-30 0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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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히메현 오즈시가 네덜란드의 국제단체가 선정하는 '세계 지속가능한 관광지' 문화·전통 보존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에도시대에 지어진 곳간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다가 재작년 호텔로 개조됐습니다.

숙박료는 2명 기준 식사 포함 1박에 7만 엔으로 장기 체류를 원하는 외국인 부유층이 주요 대상입니다.

시와 협력해 역사적 건물들을 활용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표 다카오카 씨입니다.

소유자로부터 건물을 빌려 호텔로 개조한 뒤 운영회사에 임대하는데 이 같은 방식으로 3년 간 역사적 건물 22채가 호텔로 개조됐습니다.

[다카오카 고조/지역 활성화 사단법인 대표 : "수억 엔으로도 살 수 없는 역사가 이 고장에는 많습니다. 건물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호텔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습니다.

식사 장소는 객실과 다른 건물에 마련해 거리를 산책하게 하고 요리에는 대부분 지역산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다카오카 씨는 관광은 역사·문화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단이라고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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