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으로 차량 돌진, 건설 현장 근로자 추락…사건 사고 종합

입력 2023.05.31 (06:10) 수정 2023.05.31 (0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 수원에서 SUV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용인의 한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원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편의점 외벽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바닥에는 유리 파편이 널브러져 있고 편의점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에서 SUV 차 한 대가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퍽 소리보다는 유리가 이제 와장창 깨지는... 차가 아예 주차장이다 싶게 쏙 들어가 있었어요."]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의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건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세 명이 추락했습니다.

근로자 1명이 가슴과 팔 등을 크게 다쳤고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작업 도중 발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것을 확인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촬영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불법 촬영이 의심된다는 승객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 승객의 신체가 담긴 사진이 대량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의뢰해 정확한 범행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맘카페 회원들을 속여 수백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50대 여성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이 여성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30%의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주부 회원 61명으로부터 142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형기/화면제공:시청자 이정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편의점으로 차량 돌진, 건설 현장 근로자 추락…사건 사고 종합
    • 입력 2023-05-31 06:10:34
    • 수정2023-05-31 09:23:51
    뉴스광장 1부
[앵커]

경기도 수원에서 SUV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용인의 한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원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편의점 외벽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바닥에는 유리 파편이 널브러져 있고 편의점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에서 SUV 차 한 대가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퍽 소리보다는 유리가 이제 와장창 깨지는... 차가 아예 주차장이다 싶게 쏙 들어가 있었어요."]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의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건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세 명이 추락했습니다.

근로자 1명이 가슴과 팔 등을 크게 다쳤고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작업 도중 발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것을 확인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촬영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불법 촬영이 의심된다는 승객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 승객의 신체가 담긴 사진이 대량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의뢰해 정확한 범행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맘카페 회원들을 속여 수백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50대 여성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이 여성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30%의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주부 회원 61명으로부터 142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형기/화면제공:시청자 이정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