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곳곳 소나기…벼락·돌풍·우박까지

오늘도 갑작스런 소나기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어제 서울광장의 모습인데요, 어제 오후 3시 무렵, 서울에는 시간당 30mm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낮부터 강원 남부와 영남지방에 5~6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특히 오늘은 벼락이 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고요, 주말 동안 한낮에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7.8도, 부산 18.4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과 광주가 29도, 대구 28도로 충청과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m 안팎으로 잔잔하겠지만, 당분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