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별난 부자 이야기
입력 2023.11.27 (07:50)
수정 2023.1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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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시절부터 별에 빠져들어 19살의 나이에 각종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 천체사진가가 있습니다.
정열적인 아들에 감명받아 뒷바라지하던 아버지도 어느새 별에 흠뻑 빠져 한 명의 별지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열정이 넘치는 부자가 함께 별을 담는 여정에 최하운 촬영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저의 반쪽과 같은."]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제게 아들 이시우는 동반자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는 천체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는 대한민국 별지기이자 세계적인 천체사진가가 꿈인 이시우입니다. 천체사진은 과거의 빛을 담아내는 것과 미적인 감각까지 필요로 하는 마이너한 취미라는 것이 매력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시우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게 되면 놀랄만한 집중력을 갖고 있더라고요. 지원을 하려다 보면 제가 알아야 되겠더라고요. 망원경의 조작방법이나 구조, 운영방법 이런 것들을 관심을 갖고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시우 오늘 촬영할 것 대상이 뭐야?"]
["저는 전에 찍었던 것 그대로 안드로메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천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빛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그런 어두운 하늘에 가야하고요. 촬영지에 도착하면 장비를 설치하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본격적으로 천체사진 촬영 준비를 시작합니다."]
["더 올려야 돼요. (한참 올려야겠네.) 쭈욱 올려야 돼요."]
["그래봤자 1분. (1도.) 1도 언저리인데."]
["방금 찍은 거구나 이게."]
["괜찮은데요, 노터치 치고는. (그래?)"]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해주신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다니면서 저의 꿈이나 진로가 명확해지기도 했고요. 아버지와 함께 천체사진 촬영이나 천체관측 항상 같이 다니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별에 빠져들어 19살의 나이에 각종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 천체사진가가 있습니다.
정열적인 아들에 감명받아 뒷바라지하던 아버지도 어느새 별에 흠뻑 빠져 한 명의 별지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열정이 넘치는 부자가 함께 별을 담는 여정에 최하운 촬영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저의 반쪽과 같은."]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제게 아들 이시우는 동반자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는 천체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는 대한민국 별지기이자 세계적인 천체사진가가 꿈인 이시우입니다. 천체사진은 과거의 빛을 담아내는 것과 미적인 감각까지 필요로 하는 마이너한 취미라는 것이 매력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시우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게 되면 놀랄만한 집중력을 갖고 있더라고요. 지원을 하려다 보면 제가 알아야 되겠더라고요. 망원경의 조작방법이나 구조, 운영방법 이런 것들을 관심을 갖고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시우 오늘 촬영할 것 대상이 뭐야?"]
["저는 전에 찍었던 것 그대로 안드로메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천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빛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그런 어두운 하늘에 가야하고요. 촬영지에 도착하면 장비를 설치하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본격적으로 천체사진 촬영 준비를 시작합니다."]
["더 올려야 돼요. (한참 올려야겠네.) 쭈욱 올려야 돼요."]
["그래봤자 1분. (1도.) 1도 언저리인데."]
["방금 찍은 거구나 이게."]
["괜찮은데요, 노터치 치고는. (그래?)"]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해주신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다니면서 저의 꿈이나 진로가 명확해지기도 했고요. 아버지와 함께 천체사진 촬영이나 천체관측 항상 같이 다니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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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별난 부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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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7 07:50:05
- 수정2023-11-27 07:53:46
[앵커]
어린 시절부터 별에 빠져들어 19살의 나이에 각종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 천체사진가가 있습니다.
정열적인 아들에 감명받아 뒷바라지하던 아버지도 어느새 별에 흠뻑 빠져 한 명의 별지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열정이 넘치는 부자가 함께 별을 담는 여정에 최하운 촬영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저의 반쪽과 같은."]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제게 아들 이시우는 동반자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는 천체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는 대한민국 별지기이자 세계적인 천체사진가가 꿈인 이시우입니다. 천체사진은 과거의 빛을 담아내는 것과 미적인 감각까지 필요로 하는 마이너한 취미라는 것이 매력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시우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게 되면 놀랄만한 집중력을 갖고 있더라고요. 지원을 하려다 보면 제가 알아야 되겠더라고요. 망원경의 조작방법이나 구조, 운영방법 이런 것들을 관심을 갖고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시우 오늘 촬영할 것 대상이 뭐야?"]
["저는 전에 찍었던 것 그대로 안드로메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천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빛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그런 어두운 하늘에 가야하고요. 촬영지에 도착하면 장비를 설치하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본격적으로 천체사진 촬영 준비를 시작합니다."]
["더 올려야 돼요. (한참 올려야겠네.) 쭈욱 올려야 돼요."]
["그래봤자 1분. (1도.) 1도 언저리인데."]
["방금 찍은 거구나 이게."]
["괜찮은데요, 노터치 치고는. (그래?)"]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해주신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다니면서 저의 꿈이나 진로가 명확해지기도 했고요. 아버지와 함께 천체사진 촬영이나 천체관측 항상 같이 다니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별에 빠져들어 19살의 나이에 각종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 천체사진가가 있습니다.
정열적인 아들에 감명받아 뒷바라지하던 아버지도 어느새 별에 흠뻑 빠져 한 명의 별지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열정이 넘치는 부자가 함께 별을 담는 여정에 최하운 촬영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저의 반쪽과 같은."]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제게 아들 이시우는 동반자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는 천체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는 대한민국 별지기이자 세계적인 천체사진가가 꿈인 이시우입니다. 천체사진은 과거의 빛을 담아내는 것과 미적인 감각까지 필요로 하는 마이너한 취미라는 것이 매력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완수/54세/이시우 씨 아버지 : "시우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게 되면 놀랄만한 집중력을 갖고 있더라고요. 지원을 하려다 보면 제가 알아야 되겠더라고요. 망원경의 조작방법이나 구조, 운영방법 이런 것들을 관심을 갖고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시우 오늘 촬영할 것 대상이 뭐야?"]
["저는 전에 찍었던 것 그대로 안드로메다."]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천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빛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그런 어두운 하늘에 가야하고요. 촬영지에 도착하면 장비를 설치하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본격적으로 천체사진 촬영 준비를 시작합니다."]
["더 올려야 돼요. (한참 올려야겠네.) 쭈욱 올려야 돼요."]
["그래봤자 1분. (1도.) 1도 언저리인데."]
["방금 찍은 거구나 이게."]
["괜찮은데요, 노터치 치고는. (그래?)"]
[이시우/19세/천체사진가 :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해주신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다니면서 저의 꿈이나 진로가 명확해지기도 했고요. 아버지와 함께 천체사진 촬영이나 천체관측 항상 같이 다니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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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운 기자 l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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