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양 정찰위성실 임무 착수”…‘만리경 1호’ 임무 시작 시사

입력 2023.12.03 (09:36) 수정 2023.12.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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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정찰위성실이 임무에 착수했다며,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정식 임무에 착수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조직된 정찰위성운용실은 12월 2일부터 자기 임무에 착수했다”며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인 군사정보조직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임무수행을 통하여 획득한 정보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집행부서에 보고된다”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부대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은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만리경 1호’가 찍은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천리마 1형’ 로켓에 실어 발사한 뒤, ‘만리경 1호’가 7~10일간의 세밀조종공정을 마친 뒤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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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3 09:36:41
    • 수정2023-12-03 09:39:15
    정치
북한이 평양 정찰위성실이 임무에 착수했다며,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정식 임무에 착수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조직된 정찰위성운용실은 12월 2일부터 자기 임무에 착수했다”며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인 군사정보조직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임무수행을 통하여 획득한 정보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집행부서에 보고된다”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부대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은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만리경 1호’가 찍은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천리마 1형’ 로켓에 실어 발사한 뒤, ‘만리경 1호’가 7~10일간의 세밀조종공정을 마친 뒤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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