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방한복·외유성 출장…600억 불법 전용까지

입력 2023.12.05 (18:11) 수정 2023.1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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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수백억 원을 불법 전용하고, 공금으로 고가의 방한복을 사들이거나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공공기관이 적발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도로사업 관장 공사가 최근 4년간 고속도로 공사비용 6백억 원을 인건비로 불법 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용품에 써야 할 돈으로 고가의 방한복과 등산화를 구입하고, 1억여 원을 들여 업무와 무관한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례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권익위는 적발된 기관에 환수 조치 등을, 다른 기관에는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자체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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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방한복·외유성 출장…600억 불법 전용까지
    • 입력 2023-12-05 18:11:53
    • 수정2023-12-05 1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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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수백억 원을 불법 전용하고, 공금으로 고가의 방한복을 사들이거나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공공기관이 적발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도로사업 관장 공사가 최근 4년간 고속도로 공사비용 6백억 원을 인건비로 불법 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용품에 써야 할 돈으로 고가의 방한복과 등산화를 구입하고, 1억여 원을 들여 업무와 무관한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례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권익위는 적발된 기관에 환수 조치 등을, 다른 기관에는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자체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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