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히틀러가 돈 주고 샀다”…조각상 놓고 신경전
입력 2023.12.06 (10:52)
수정 2023.1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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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대 조각상을 두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에 히틀러가 사들인 동상인데, 독일의 한 국립박물관이 이탈리아 국보인 이 동상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이탈리아 로마 국립 박물관 중 하나인 마시모 궁전 박물관인데요.
이곳에 전시된 고대 로마 조각상 '원반 던지는 사람'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논란은 로마 국립박물관이 독일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해당 조각상의 대리석 받침대를 반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뮌헨 박물관 측이 이를 거절하며 도리어 조각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과거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는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당시 이 조각상에 매료되어 거금을 들여 이를 구매했는데요.
이후 조각상은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전시됐다가, 나치가 패망한 제2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로 반환됐다고 합니다.
뮌헨 박물관 측은 당시 독일 정부가 이탈리아 당국의 허가를 받아 조각상을 합법적으로 사들인 만큼 소유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로마 박물관은 물론 이탈리아 정부까지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고요.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작품은 나치가 부정하게 획득한 것이며 우리 국가 유산의 일부”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고대 조각상을 두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에 히틀러가 사들인 동상인데, 독일의 한 국립박물관이 이탈리아 국보인 이 동상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이탈리아 로마 국립 박물관 중 하나인 마시모 궁전 박물관인데요.
이곳에 전시된 고대 로마 조각상 '원반 던지는 사람'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논란은 로마 국립박물관이 독일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해당 조각상의 대리석 받침대를 반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뮌헨 박물관 측이 이를 거절하며 도리어 조각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과거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는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당시 이 조각상에 매료되어 거금을 들여 이를 구매했는데요.
이후 조각상은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전시됐다가, 나치가 패망한 제2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로 반환됐다고 합니다.
뮌헨 박물관 측은 당시 독일 정부가 이탈리아 당국의 허가를 받아 조각상을 합법적으로 사들인 만큼 소유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로마 박물관은 물론 이탈리아 정부까지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고요.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작품은 나치가 부정하게 획득한 것이며 우리 국가 유산의 일부”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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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6 10:52:25
- 수정2023-12-06 11:02:52
[앵커]
고대 조각상을 두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에 히틀러가 사들인 동상인데, 독일의 한 국립박물관이 이탈리아 국보인 이 동상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이탈리아 로마 국립 박물관 중 하나인 마시모 궁전 박물관인데요.
이곳에 전시된 고대 로마 조각상 '원반 던지는 사람'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논란은 로마 국립박물관이 독일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해당 조각상의 대리석 받침대를 반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뮌헨 박물관 측이 이를 거절하며 도리어 조각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과거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는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당시 이 조각상에 매료되어 거금을 들여 이를 구매했는데요.
이후 조각상은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전시됐다가, 나치가 패망한 제2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로 반환됐다고 합니다.
뮌헨 박물관 측은 당시 독일 정부가 이탈리아 당국의 허가를 받아 조각상을 합법적으로 사들인 만큼 소유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로마 박물관은 물론 이탈리아 정부까지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고요.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작품은 나치가 부정하게 획득한 것이며 우리 국가 유산의 일부”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고대 조각상을 두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에 히틀러가 사들인 동상인데, 독일의 한 국립박물관이 이탈리아 국보인 이 동상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이탈리아 로마 국립 박물관 중 하나인 마시모 궁전 박물관인데요.
이곳에 전시된 고대 로마 조각상 '원반 던지는 사람'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논란은 로마 국립박물관이 독일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해당 조각상의 대리석 받침대를 반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뮌헨 박물관 측이 이를 거절하며 도리어 조각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과거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는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당시 이 조각상에 매료되어 거금을 들여 이를 구매했는데요.
이후 조각상은 뮌헨 국립고미술박물관에 전시됐다가, 나치가 패망한 제2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로 반환됐다고 합니다.
뮌헨 박물관 측은 당시 독일 정부가 이탈리아 당국의 허가를 받아 조각상을 합법적으로 사들인 만큼 소유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로마 박물관은 물론 이탈리아 정부까지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고요.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작품은 나치가 부정하게 획득한 것이며 우리 국가 유산의 일부”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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