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풀풀 날리는데”…공사하며 배달 영업한 식당 [뉴스 인사이트]
입력 2023.12.06 (18:27)
수정 2023.12.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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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음식점이 내부 공사를 한다며 휴무를 공지해놓고, 배달 영업을 해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공사로 먼지가 날리는데 바로 옆 주방에서 조리를 하며 음식을 팔아온 건데요.
현장 취재한 사회부 이원희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인데 식당에 직접 가서 봤나요?
[기자]
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공사와 조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현장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구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죠.
문제가 된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입니다.
보시는 대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선반에는 보시는 것처럼 먼지가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 주방에서 직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방과 식당 사이에 비닐 한 장이 둘러져 있긴 한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식당 측에선 공사로 생기는 먼지를 막으려고 둘렀다는데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앵커]
구멍 사이로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영상 속에 보이는 분들이 배달원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배달원분이 KBS에 제보를 해주셔서 저희가 취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배달원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배달원/음성변조 : "내부 인테리어를 하길래 저는 주소가 잘못됐나 싶어서 다시 봤는데 이 주소가 맞더라고요. 저도 거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먼지 먹으니까 기분 나쁘긴 했는데 먹는 사람들은 더 그럴 것 같아서."]
[앵커]
보통 저희가 배달식당의 경우 직접 보질 못하니까 위생 관리를 걱정하지, 공사를 하면서 옆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배달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하는데요.
[기자]
네, 그래서 직접 배달까지 시켜봤습니다.
식당 앞에 붙어있는 내용을 보시면 '내부 리모델링 중'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봐도 임시 휴무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정말 주문이 되는 건지, 취재진이 직접 배달 앱을 통해서 시켜 봤는데 약 20분 만에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더 황당한 건 인터넷에선 이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우수를 받은 곳이라고 표시돼 있었습니다.
[앵커]
식당 주인은 뭐라고 변명하던가요?
[기자]
우선은, 공사 사실을 모른 채 음식을 시켜먹었을 손님 분들께는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고 영업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식당 주인/음성변조 : "주방은 저희가 공사하는 거 아니잖아요. 외부만 하는 거지. (바깥에) 먼지가 조금 쌓일 수는 있는데, 저희가 지금 차단할 건 다 차단하고 있잖아요. (리모델링 하면서 동시에 조리를 같이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장사하려고 하는 거죠."]
문제는 없다고 말해놓고서도 정작 저희 취재진이 다녀간 직후에 배달 영업을 멈췄습니다.
[앵커]
지자체에는 신고가 됐나요?
[기자]
네, 관할 구청에서도 민원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긴급 지시까지 내려 지난 주말에 보건소 직원들이 이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취재진이 다녀간 이틀 뒤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영업을 멈추고 공사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비닐로 잘 차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앵커]
이런 영상들만으로 조치를 취하긴 어려운가 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생 불량이 확인되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수는 있는데요.
이것도 구청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적발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제보 내용을 점검에 참고할 순 있지만, 구청에서는 그것만으로는 처분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구청 측은 이 식당에 대해 추가 점검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회부 이원희 기자였습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서울의 한 음식점이 내부 공사를 한다며 휴무를 공지해놓고, 배달 영업을 해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공사로 먼지가 날리는데 바로 옆 주방에서 조리를 하며 음식을 팔아온 건데요.
현장 취재한 사회부 이원희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인데 식당에 직접 가서 봤나요?
[기자]
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공사와 조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현장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구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죠.
문제가 된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입니다.
보시는 대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선반에는 보시는 것처럼 먼지가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 주방에서 직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방과 식당 사이에 비닐 한 장이 둘러져 있긴 한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식당 측에선 공사로 생기는 먼지를 막으려고 둘렀다는데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앵커]
구멍 사이로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영상 속에 보이는 분들이 배달원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배달원분이 KBS에 제보를 해주셔서 저희가 취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배달원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배달원/음성변조 : "내부 인테리어를 하길래 저는 주소가 잘못됐나 싶어서 다시 봤는데 이 주소가 맞더라고요. 저도 거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먼지 먹으니까 기분 나쁘긴 했는데 먹는 사람들은 더 그럴 것 같아서."]
[앵커]
보통 저희가 배달식당의 경우 직접 보질 못하니까 위생 관리를 걱정하지, 공사를 하면서 옆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배달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하는데요.
[기자]
네, 그래서 직접 배달까지 시켜봤습니다.
식당 앞에 붙어있는 내용을 보시면 '내부 리모델링 중'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봐도 임시 휴무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정말 주문이 되는 건지, 취재진이 직접 배달 앱을 통해서 시켜 봤는데 약 20분 만에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더 황당한 건 인터넷에선 이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우수를 받은 곳이라고 표시돼 있었습니다.
[앵커]
식당 주인은 뭐라고 변명하던가요?
[기자]
우선은, 공사 사실을 모른 채 음식을 시켜먹었을 손님 분들께는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고 영업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식당 주인/음성변조 : "주방은 저희가 공사하는 거 아니잖아요. 외부만 하는 거지. (바깥에) 먼지가 조금 쌓일 수는 있는데, 저희가 지금 차단할 건 다 차단하고 있잖아요. (리모델링 하면서 동시에 조리를 같이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장사하려고 하는 거죠."]
문제는 없다고 말해놓고서도 정작 저희 취재진이 다녀간 직후에 배달 영업을 멈췄습니다.
[앵커]
지자체에는 신고가 됐나요?
[기자]
네, 관할 구청에서도 민원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긴급 지시까지 내려 지난 주말에 보건소 직원들이 이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취재진이 다녀간 이틀 뒤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영업을 멈추고 공사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비닐로 잘 차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앵커]
이런 영상들만으로 조치를 취하긴 어려운가 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생 불량이 확인되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수는 있는데요.
이것도 구청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적발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제보 내용을 점검에 참고할 순 있지만, 구청에서는 그것만으로는 처분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구청 측은 이 식당에 대해 추가 점검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회부 이원희 기자였습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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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6 18:27:06
- 수정2023-12-06 18: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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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음식점이 내부 공사를 한다며 휴무를 공지해놓고, 배달 영업을 해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공사로 먼지가 날리는데 바로 옆 주방에서 조리를 하며 음식을 팔아온 건데요.
현장 취재한 사회부 이원희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인데 식당에 직접 가서 봤나요?
[기자]
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공사와 조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현장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구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죠.
문제가 된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입니다.
보시는 대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선반에는 보시는 것처럼 먼지가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 주방에서 직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방과 식당 사이에 비닐 한 장이 둘러져 있긴 한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식당 측에선 공사로 생기는 먼지를 막으려고 둘렀다는데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앵커]
구멍 사이로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영상 속에 보이는 분들이 배달원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배달원분이 KBS에 제보를 해주셔서 저희가 취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배달원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배달원/음성변조 : "내부 인테리어를 하길래 저는 주소가 잘못됐나 싶어서 다시 봤는데 이 주소가 맞더라고요. 저도 거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먼지 먹으니까 기분 나쁘긴 했는데 먹는 사람들은 더 그럴 것 같아서."]
[앵커]
보통 저희가 배달식당의 경우 직접 보질 못하니까 위생 관리를 걱정하지, 공사를 하면서 옆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배달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하는데요.
[기자]
네, 그래서 직접 배달까지 시켜봤습니다.
식당 앞에 붙어있는 내용을 보시면 '내부 리모델링 중'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봐도 임시 휴무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정말 주문이 되는 건지, 취재진이 직접 배달 앱을 통해서 시켜 봤는데 약 20분 만에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더 황당한 건 인터넷에선 이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우수를 받은 곳이라고 표시돼 있었습니다.
[앵커]
식당 주인은 뭐라고 변명하던가요?
[기자]
우선은, 공사 사실을 모른 채 음식을 시켜먹었을 손님 분들께는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고 영업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식당 주인/음성변조 : "주방은 저희가 공사하는 거 아니잖아요. 외부만 하는 거지. (바깥에) 먼지가 조금 쌓일 수는 있는데, 저희가 지금 차단할 건 다 차단하고 있잖아요. (리모델링 하면서 동시에 조리를 같이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장사하려고 하는 거죠."]
문제는 없다고 말해놓고서도 정작 저희 취재진이 다녀간 직후에 배달 영업을 멈췄습니다.
[앵커]
지자체에는 신고가 됐나요?
[기자]
네, 관할 구청에서도 민원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긴급 지시까지 내려 지난 주말에 보건소 직원들이 이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취재진이 다녀간 이틀 뒤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영업을 멈추고 공사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비닐로 잘 차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앵커]
이런 영상들만으로 조치를 취하긴 어려운가 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생 불량이 확인되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수는 있는데요.
이것도 구청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적발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제보 내용을 점검에 참고할 순 있지만, 구청에서는 그것만으로는 처분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구청 측은 이 식당에 대해 추가 점검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회부 이원희 기자였습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서울의 한 음식점이 내부 공사를 한다며 휴무를 공지해놓고, 배달 영업을 해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공사로 먼지가 날리는데 바로 옆 주방에서 조리를 하며 음식을 팔아온 건데요.
현장 취재한 사회부 이원희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인데 식당에 직접 가서 봤나요?
[기자]
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공사와 조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현장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구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죠.
문제가 된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입니다.
보시는 대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선반에는 보시는 것처럼 먼지가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 주방에서 직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방과 식당 사이에 비닐 한 장이 둘러져 있긴 한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식당 측에선 공사로 생기는 먼지를 막으려고 둘렀다는데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앵커]
구멍 사이로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영상 속에 보이는 분들이 배달원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배달원분이 KBS에 제보를 해주셔서 저희가 취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배달원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배달원/음성변조 : "내부 인테리어를 하길래 저는 주소가 잘못됐나 싶어서 다시 봤는데 이 주소가 맞더라고요. 저도 거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먼지 먹으니까 기분 나쁘긴 했는데 먹는 사람들은 더 그럴 것 같아서."]
[앵커]
보통 저희가 배달식당의 경우 직접 보질 못하니까 위생 관리를 걱정하지, 공사를 하면서 옆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배달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하는데요.
[기자]
네, 그래서 직접 배달까지 시켜봤습니다.
식당 앞에 붙어있는 내용을 보시면 '내부 리모델링 중'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봐도 임시 휴무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정말 주문이 되는 건지, 취재진이 직접 배달 앱을 통해서 시켜 봤는데 약 20분 만에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더 황당한 건 인터넷에선 이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우수를 받은 곳이라고 표시돼 있었습니다.
[앵커]
식당 주인은 뭐라고 변명하던가요?
[기자]
우선은, 공사 사실을 모른 채 음식을 시켜먹었을 손님 분들께는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고 영업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식당 주인/음성변조 : "주방은 저희가 공사하는 거 아니잖아요. 외부만 하는 거지. (바깥에) 먼지가 조금 쌓일 수는 있는데, 저희가 지금 차단할 건 다 차단하고 있잖아요. (리모델링 하면서 동시에 조리를 같이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장사하려고 하는 거죠."]
문제는 없다고 말해놓고서도 정작 저희 취재진이 다녀간 직후에 배달 영업을 멈췄습니다.
[앵커]
지자체에는 신고가 됐나요?
[기자]
네, 관할 구청에서도 민원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긴급 지시까지 내려 지난 주말에 보건소 직원들이 이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취재진이 다녀간 이틀 뒤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영업을 멈추고 공사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비닐로 잘 차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앵커]
이런 영상들만으로 조치를 취하긴 어려운가 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생 불량이 확인되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수는 있는데요.
이것도 구청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적발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제보 내용을 점검에 참고할 순 있지만, 구청에서는 그것만으로는 처분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구청 측은 이 식당에 대해 추가 점검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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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회부 이원희 기자였습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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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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