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했던 김민재, 아쉬웠던 조규성…16강은 한일전?
입력 2024.01.22 (06:58)
수정 2024.01.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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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한 수 아래인 요르단과 비겼습니다.
김민재가 고군분투했지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결정력과 감독의 전술이 아쉬웠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16강전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피파 랭킹 87위 요르단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습니다.
허술한 압박과 느슨한 조직력 등 수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나마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 더 많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기제를 손쉽게 따돌리고 득점 기회를 만든 알타마리를 막아낸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최후방 김민재와는 달리 최전방 조규성은 제 몫을 못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이 특히 아쉬웠습니다.
후반에도 완벽한 기회에서 공을 높이 허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오프사이드로 선언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넣었다면 비디오 판독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1차전의 영웅 이강인이 막히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반전을 이끌어낼 탄력적인 전술 운용이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클린스만/감독 : 오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말레이시아만 바라봅니다. 승점 3점을 얻고 조 1위 하기를 원합니다."]
일본이 이라크에 진 데이어 한국도 요르단과 비기면서 조별리그 3차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만나는데 두 팀 감독 모두 한국인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를 차지하면 결승에서 만나리라던 두 팀은 16강 외나무다리에서 대결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한 수 아래인 요르단과 비겼습니다.
김민재가 고군분투했지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결정력과 감독의 전술이 아쉬웠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16강전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피파 랭킹 87위 요르단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습니다.
허술한 압박과 느슨한 조직력 등 수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나마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 더 많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기제를 손쉽게 따돌리고 득점 기회를 만든 알타마리를 막아낸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최후방 김민재와는 달리 최전방 조규성은 제 몫을 못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이 특히 아쉬웠습니다.
후반에도 완벽한 기회에서 공을 높이 허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오프사이드로 선언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넣었다면 비디오 판독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1차전의 영웅 이강인이 막히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반전을 이끌어낼 탄력적인 전술 운용이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클린스만/감독 : 오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말레이시아만 바라봅니다. 승점 3점을 얻고 조 1위 하기를 원합니다."]
일본이 이라크에 진 데이어 한국도 요르단과 비기면서 조별리그 3차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만나는데 두 팀 감독 모두 한국인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를 차지하면 결승에서 만나리라던 두 팀은 16강 외나무다리에서 대결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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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22 0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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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한 수 아래인 요르단과 비겼습니다.
김민재가 고군분투했지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결정력과 감독의 전술이 아쉬웠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16강전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피파 랭킹 87위 요르단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습니다.
허술한 압박과 느슨한 조직력 등 수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나마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 더 많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기제를 손쉽게 따돌리고 득점 기회를 만든 알타마리를 막아낸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최후방 김민재와는 달리 최전방 조규성은 제 몫을 못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이 특히 아쉬웠습니다.
후반에도 완벽한 기회에서 공을 높이 허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오프사이드로 선언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넣었다면 비디오 판독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1차전의 영웅 이강인이 막히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반전을 이끌어낼 탄력적인 전술 운용이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클린스만/감독 : 오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말레이시아만 바라봅니다. 승점 3점을 얻고 조 1위 하기를 원합니다."]
일본이 이라크에 진 데이어 한국도 요르단과 비기면서 조별리그 3차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만나는데 두 팀 감독 모두 한국인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를 차지하면 결승에서 만나리라던 두 팀은 16강 외나무다리에서 대결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한 수 아래인 요르단과 비겼습니다.
김민재가 고군분투했지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결정력과 감독의 전술이 아쉬웠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16강전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피파 랭킹 87위 요르단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습니다.
허술한 압박과 느슨한 조직력 등 수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나마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 더 많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기제를 손쉽게 따돌리고 득점 기회를 만든 알타마리를 막아낸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최후방 김민재와는 달리 최전방 조규성은 제 몫을 못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이 특히 아쉬웠습니다.
후반에도 완벽한 기회에서 공을 높이 허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오프사이드로 선언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넣었다면 비디오 판독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1차전의 영웅 이강인이 막히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반전을 이끌어낼 탄력적인 전술 운용이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클린스만/감독 : 오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말레이시아만 바라봅니다. 승점 3점을 얻고 조 1위 하기를 원합니다."]
일본이 이라크에 진 데이어 한국도 요르단과 비기면서 조별리그 3차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만나는데 두 팀 감독 모두 한국인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를 차지하면 결승에서 만나리라던 두 팀은 16강 외나무다리에서 대결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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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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