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로 4명 사상…흉기 휘두른 20대 검거
입력 2024.03.05 (07:08)
수정 2024.03.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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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선 길에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민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아파트 베란다를 뚫고 솟구치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4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15층 높이의 아파트 10층에서 난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선 60대 남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의 샌드위치 패널 벽틈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장비로 벽을 부순 뒤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맞닿은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역 안까지 연기가 들어차며 40여 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선 20대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서 피를 막 흘리니까 여기서 아줌마들이 지혈을 시키고 한 거에요."]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2시간 반 만에 달아났던 20대 남성을 주거지에서 붙잡았습니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정재희·서울 금천소방서
어제 오후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선 길에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민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아파트 베란다를 뚫고 솟구치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4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15층 높이의 아파트 10층에서 난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선 60대 남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의 샌드위치 패널 벽틈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장비로 벽을 부순 뒤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맞닿은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역 안까지 연기가 들어차며 40여 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선 20대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서 피를 막 흘리니까 여기서 아줌마들이 지혈을 시키고 한 거에요."]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2시간 반 만에 달아났던 20대 남성을 주거지에서 붙잡았습니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정재희·서울 금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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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화재로 4명 사상…흉기 휘두른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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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5 07:08:45
- 수정2024-03-05 08:08:47
[앵커]
어제 오후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선 길에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민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아파트 베란다를 뚫고 솟구치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4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15층 높이의 아파트 10층에서 난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선 60대 남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의 샌드위치 패널 벽틈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장비로 벽을 부순 뒤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맞닿은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역 안까지 연기가 들어차며 40여 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선 20대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서 피를 막 흘리니까 여기서 아줌마들이 지혈을 시키고 한 거에요."]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2시간 반 만에 달아났던 20대 남성을 주거지에서 붙잡았습니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정재희·서울 금천소방서
어제 오후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선 길에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민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아파트 베란다를 뚫고 솟구치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4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15층 높이의 아파트 10층에서 난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선 60대 남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의 샌드위치 패널 벽틈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장비로 벽을 부순 뒤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맞닿은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역 안까지 연기가 들어차며 40여 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선 20대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서 피를 막 흘리니까 여기서 아줌마들이 지혈을 시키고 한 거에요."]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2시간 반 만에 달아났던 20대 남성을 주거지에서 붙잡았습니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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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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