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공약 맞수K] 부산 중·영도 ‘교통 확충·관광 육성’ 방안은?

입력 2024.03.24 (21:29) 수정 2024.03.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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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대표 원도심 중·영도구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여야 후보는 대중교통 확대와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KBS가 마련한 총선 기획보도 공약 맞수K,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도로 통하는 길목은 부산대교와 영도대교, 그리고 부산항대교가 전부입니다.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여야 후보들은 다른 공약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는 '도시철도 태종대선'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2022년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된 도시철도 영도선을 사실상 재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박영미/더불어민주당 후보 : "도시철도 건설 구간에 따른 쇠퇴지수를 계산해 내야 됩니다. 그래야 공정하게 (경제성이) 반영이 되지 않냐…."]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는 중구와 영도구를 잇는 '트램'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북항 트램까지 연결해 육상 교통수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후보 : "트램과의 연계성 부분을 갖다가 치밀하게 맞춰가지고서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라든지 대중교통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볼(필요가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영도.

관광산업 육성을 방안도 물었습니다.

박영미 후보는 해양 레포츠시설을 비롯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조승환 후보는 해양복합리조트 유치를 통한 관광단지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박영미/더불어민주당 후보 : "해양대에서 해양 레포츠 학과도 있어요. 그래서 해양 레포츠 센터라든지 해양 레포츠 여러 가지 종류들을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조승환/국민의힘 후보 :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만 이루어지는데 사실 영도에서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들이 더 개발이 돼야 된다."]

녹색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무상대중교통 등 복지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펼쳤습니다.

[김영진/녹색정의당 후보 :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영도구 전역과 중구 영주동 등 이런 곳에 사시는 교통 환경이 어려운 분 65세 이상 되시는 분들도 무상 대중교통을 실시를 하자."]

입법 공약으로는 박 후보는 '임산부 지원법' 조 후보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 김 후보는 "무상대중교통 지원법' 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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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공약 맞수K] 부산 중·영도 ‘교통 확충·관광 육성’ 방안은?
    • 입력 2024-03-24 21:29:59
    • 수정2024-03-24 21:54:25
    뉴스9(부산)
[앵커]

부산의 대표 원도심 중·영도구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여야 후보는 대중교통 확대와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KBS가 마련한 총선 기획보도 공약 맞수K,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도로 통하는 길목은 부산대교와 영도대교, 그리고 부산항대교가 전부입니다.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여야 후보들은 다른 공약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는 '도시철도 태종대선'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2022년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된 도시철도 영도선을 사실상 재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박영미/더불어민주당 후보 : "도시철도 건설 구간에 따른 쇠퇴지수를 계산해 내야 됩니다. 그래야 공정하게 (경제성이) 반영이 되지 않냐…."]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는 중구와 영도구를 잇는 '트램'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북항 트램까지 연결해 육상 교통수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후보 : "트램과의 연계성 부분을 갖다가 치밀하게 맞춰가지고서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라든지 대중교통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볼(필요가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영도.

관광산업 육성을 방안도 물었습니다.

박영미 후보는 해양 레포츠시설을 비롯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조승환 후보는 해양복합리조트 유치를 통한 관광단지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박영미/더불어민주당 후보 : "해양대에서 해양 레포츠 학과도 있어요. 그래서 해양 레포츠 센터라든지 해양 레포츠 여러 가지 종류들을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조승환/국민의힘 후보 :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만 이루어지는데 사실 영도에서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들이 더 개발이 돼야 된다."]

녹색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무상대중교통 등 복지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펼쳤습니다.

[김영진/녹색정의당 후보 :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영도구 전역과 중구 영주동 등 이런 곳에 사시는 교통 환경이 어려운 분 65세 이상 되시는 분들도 무상 대중교통을 실시를 하자."]

입법 공약으로는 박 후보는 '임산부 지원법' 조 후보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 김 후보는 "무상대중교통 지원법' 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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