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서울 편입 중심지에서 4년 만에 재대결 [격전지를 가다/김포갑]
입력 2024.04.01 (21:38)
수정 2024.04.0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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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1일)은 김포시 갑으로 갑니다.
서울 편입의 핵심 지역인 이곳에서 현역 의원과 30대 젊은 정치인이 재대결을 펼칩니다.
윤나경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의 주요 이슈인 서울 편입의 중심지, 김포 갑 지역.
선거구가 분리된 이후 치러진 2번의 총선에선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고, 지난 대선 역시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부턴 흐름이 조금 바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30대 당협위원장인 국민의 힘 박진호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승부를 겨룹니다.
지난 선거에선 만 5천여 표 차이로 김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최근 김포 연장이 결정된 지하철 5호선 조기 착공과 과밀학급 해소, 대학병원 유치 등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선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주민이 원한다면 편입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지역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후보 : "갑작스럽게 선거를 앞두고 던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따져보고 우리가 더 불이익한 부분이 없는지 이런 것을 짚어보자는 ..."]
반면 여당 소속 박 후보는 김포-서울 편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호/국민의힘 김포시갑 후보 : "우리 김포가 서울로 통합되기 위해서 어떤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것이냐, 그럼 저는 자신 있게 더 박진호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번엔 정책선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 만에 성사된 재대결, 서울 편입에 대한 후보 간 입장 차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22대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1일)은 김포시 갑으로 갑니다.
서울 편입의 핵심 지역인 이곳에서 현역 의원과 30대 젊은 정치인이 재대결을 펼칩니다.
윤나경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의 주요 이슈인 서울 편입의 중심지, 김포 갑 지역.
선거구가 분리된 이후 치러진 2번의 총선에선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고, 지난 대선 역시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부턴 흐름이 조금 바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30대 당협위원장인 국민의 힘 박진호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승부를 겨룹니다.
지난 선거에선 만 5천여 표 차이로 김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최근 김포 연장이 결정된 지하철 5호선 조기 착공과 과밀학급 해소, 대학병원 유치 등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선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주민이 원한다면 편입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지역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후보 : "갑작스럽게 선거를 앞두고 던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따져보고 우리가 더 불이익한 부분이 없는지 이런 것을 짚어보자는 ..."]
반면 여당 소속 박 후보는 김포-서울 편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호/국민의힘 김포시갑 후보 : "우리 김포가 서울로 통합되기 위해서 어떤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것이냐, 그럼 저는 자신 있게 더 박진호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번엔 정책선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 만에 성사된 재대결, 서울 편입에 대한 후보 간 입장 차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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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01 22: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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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1일)은 김포시 갑으로 갑니다.
서울 편입의 핵심 지역인 이곳에서 현역 의원과 30대 젊은 정치인이 재대결을 펼칩니다.
윤나경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의 주요 이슈인 서울 편입의 중심지, 김포 갑 지역.
선거구가 분리된 이후 치러진 2번의 총선에선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고, 지난 대선 역시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부턴 흐름이 조금 바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30대 당협위원장인 국민의 힘 박진호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승부를 겨룹니다.
지난 선거에선 만 5천여 표 차이로 김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최근 김포 연장이 결정된 지하철 5호선 조기 착공과 과밀학급 해소, 대학병원 유치 등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선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주민이 원한다면 편입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지역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후보 : "갑작스럽게 선거를 앞두고 던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따져보고 우리가 더 불이익한 부분이 없는지 이런 것을 짚어보자는 ..."]
반면 여당 소속 박 후보는 김포-서울 편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호/국민의힘 김포시갑 후보 : "우리 김포가 서울로 통합되기 위해서 어떤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것이냐, 그럼 저는 자신 있게 더 박진호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번엔 정책선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 만에 성사된 재대결, 서울 편입에 대한 후보 간 입장 차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22대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1일)은 김포시 갑으로 갑니다.
서울 편입의 핵심 지역인 이곳에서 현역 의원과 30대 젊은 정치인이 재대결을 펼칩니다.
윤나경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의 주요 이슈인 서울 편입의 중심지, 김포 갑 지역.
선거구가 분리된 이후 치러진 2번의 총선에선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고, 지난 대선 역시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부턴 흐름이 조금 바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30대 당협위원장인 국민의 힘 박진호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승부를 겨룹니다.
지난 선거에선 만 5천여 표 차이로 김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최근 김포 연장이 결정된 지하철 5호선 조기 착공과 과밀학급 해소, 대학병원 유치 등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선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주민이 원한다면 편입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지역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후보 : "갑작스럽게 선거를 앞두고 던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따져보고 우리가 더 불이익한 부분이 없는지 이런 것을 짚어보자는 ..."]
반면 여당 소속 박 후보는 김포-서울 편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호/국민의힘 김포시갑 후보 : "우리 김포가 서울로 통합되기 위해서 어떤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것이냐, 그럼 저는 자신 있게 더 박진호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번엔 정책선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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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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