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날씨] 오늘, 올봄 들어 가장 따뜻…내일 전국 봄비

오늘 서울은 한낮에 23.9도까지 올라 올봄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

남쪽에서는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고, 이미 제주도와 남해안에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중부지방은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 산지는 최대 15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80mm 이상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는 비의 양이 적어서 5mm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도 5에서 20mm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서울 13도, 전주 14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0도, 대구 15도로 비가 내리며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크게 낮아집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호남과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