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류현진, 마침내 시즌 첫 승!…6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입력 2024.04.12 (08:03)
수정 2024.04.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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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4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이자 KBO리그 복귀승을 거뒀습니다.
제구력과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대단했는데, 탈삼진을 8개나 기록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1회 말 첫 투구를 앞두고 한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습니다.
1루수 안치홍도 몸을 내던지면서 파울 타구를 잡아내며 류현진을 든든히 도왔습니다.
팬들과 동료들 덕분에 힘을 얻은 듯 류현진은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예리했습니다.
2회 두산 강승호와 박준영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자세가 무너져 한쪽 무릎을 꿇었을 정도.
류현진 최고 장점인 제구력 역시 빛났습니다.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한 직구가 타자 몸쪽으로 예리하게 파고들며 제대로 허를 찔렀습니다.
폭포수 같은 낙차의 커브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인 양의지가 커브를 간신히 커트하며 당황해 하자 류현진도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중심타자 노시환과 안치홍도 3타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고, 류현진은 4번째 도전 끝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00승에도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류현진/한화 : "(양의지 선수가) 식빵 욕을 하더라고요. 웃으면서. 저도 웃었던 것 같아요. 타이밍은 맞았는데 파울되니깐 양의지 선수가 그랬던 것 같고."]
KIA는 4번 타자 최형우의 3타점 활약으로 LG에 3연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결승 2점 홈런포로 승리하며 롯데를 3연패 수렁으로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4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이자 KBO리그 복귀승을 거뒀습니다.
제구력과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대단했는데, 탈삼진을 8개나 기록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1회 말 첫 투구를 앞두고 한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습니다.
1루수 안치홍도 몸을 내던지면서 파울 타구를 잡아내며 류현진을 든든히 도왔습니다.
팬들과 동료들 덕분에 힘을 얻은 듯 류현진은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예리했습니다.
2회 두산 강승호와 박준영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자세가 무너져 한쪽 무릎을 꿇었을 정도.
류현진 최고 장점인 제구력 역시 빛났습니다.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한 직구가 타자 몸쪽으로 예리하게 파고들며 제대로 허를 찔렀습니다.
폭포수 같은 낙차의 커브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인 양의지가 커브를 간신히 커트하며 당황해 하자 류현진도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중심타자 노시환과 안치홍도 3타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고, 류현진은 4번째 도전 끝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00승에도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류현진/한화 : "(양의지 선수가) 식빵 욕을 하더라고요. 웃으면서. 저도 웃었던 것 같아요. 타이밍은 맞았는데 파울되니깐 양의지 선수가 그랬던 것 같고."]
KIA는 4번 타자 최형우의 3타점 활약으로 LG에 3연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결승 2점 홈런포로 승리하며 롯데를 3연패 수렁으로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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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12 0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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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4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이자 KBO리그 복귀승을 거뒀습니다.
제구력과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대단했는데, 탈삼진을 8개나 기록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1회 말 첫 투구를 앞두고 한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습니다.
1루수 안치홍도 몸을 내던지면서 파울 타구를 잡아내며 류현진을 든든히 도왔습니다.
팬들과 동료들 덕분에 힘을 얻은 듯 류현진은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예리했습니다.
2회 두산 강승호와 박준영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자세가 무너져 한쪽 무릎을 꿇었을 정도.
류현진 최고 장점인 제구력 역시 빛났습니다.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한 직구가 타자 몸쪽으로 예리하게 파고들며 제대로 허를 찔렀습니다.
폭포수 같은 낙차의 커브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인 양의지가 커브를 간신히 커트하며 당황해 하자 류현진도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중심타자 노시환과 안치홍도 3타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고, 류현진은 4번째 도전 끝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00승에도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류현진/한화 : "(양의지 선수가) 식빵 욕을 하더라고요. 웃으면서. 저도 웃었던 것 같아요. 타이밍은 맞았는데 파울되니깐 양의지 선수가 그랬던 것 같고."]
KIA는 4번 타자 최형우의 3타점 활약으로 LG에 3연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결승 2점 홈런포로 승리하며 롯데를 3연패 수렁으로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4번째 도전 만에 시즌 첫 승이자 KBO리그 복귀승을 거뒀습니다.
제구력과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대단했는데, 탈삼진을 8개나 기록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1회 말 첫 투구를 앞두고 한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습니다.
1루수 안치홍도 몸을 내던지면서 파울 타구를 잡아내며 류현진을 든든히 도왔습니다.
팬들과 동료들 덕분에 힘을 얻은 듯 류현진은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무기 체인지업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예리했습니다.
2회 두산 강승호와 박준영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자세가 무너져 한쪽 무릎을 꿇었을 정도.
류현진 최고 장점인 제구력 역시 빛났습니다.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한 직구가 타자 몸쪽으로 예리하게 파고들며 제대로 허를 찔렀습니다.
폭포수 같은 낙차의 커브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인 양의지가 커브를 간신히 커트하며 당황해 하자 류현진도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중심타자 노시환과 안치홍도 3타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고, 류현진은 4번째 도전 끝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00승에도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류현진/한화 : "(양의지 선수가) 식빵 욕을 하더라고요. 웃으면서. 저도 웃었던 것 같아요. 타이밍은 맞았는데 파울되니깐 양의지 선수가 그랬던 것 같고."]
KIA는 4번 타자 최형우의 3타점 활약으로 LG에 3연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결승 2점 홈런포로 승리하며 롯데를 3연패 수렁으로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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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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