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전원 안타에도 한화에 진땀승…5연승 질주
입력 2024.04.13 (21:41)
수정 2024.04.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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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한화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진땀 나는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졸였던 KIA의 선발 양현종은 시즌 네 번째 경기 만에 힘겹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야구장을 꽉 채운 만원 관중 앞에서 먼저 앞서간 건, KIA였습니다.
3회 최원준의 안타부터 고종욱의 홈런을 포함해 7타자 연속 안타를 퍼부으며 무려 6점을 뽑아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계속해서 불을 뿜고 있습니다!"]
4회에도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 등 차근차근 점수를 더한 KIA는 선발 양현종도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무난한 대승을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한화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9점 차까지 벌어진 7회 투아웃 만루 상황, 한화는 연속 적시타와 최인호의 석 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두 점 차로 추격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거기에 8회 말 무사 만루 역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KIA 불펜 전상현이 가까스로 막아내며 양 팀 합쳐 장단 29안타 대혈투는 KIA의 진땀승으로 끝났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KIA가 5연승을 이어갔고, 양현종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양현종/KIA : "'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생각했고, 제가 선발일 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선발 김선기의 떨어지는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에게 다가갑니다.
연패 탈출을 위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에 질세라 이번엔 키움 홍원기 감독이 심판을 찾습니다.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던 맞대결 이형종과 송성문의 홈런이 터진 키움이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KIA가 한화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진땀 나는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졸였던 KIA의 선발 양현종은 시즌 네 번째 경기 만에 힘겹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야구장을 꽉 채운 만원 관중 앞에서 먼저 앞서간 건, KIA였습니다.
3회 최원준의 안타부터 고종욱의 홈런을 포함해 7타자 연속 안타를 퍼부으며 무려 6점을 뽑아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계속해서 불을 뿜고 있습니다!"]
4회에도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 등 차근차근 점수를 더한 KIA는 선발 양현종도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무난한 대승을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한화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9점 차까지 벌어진 7회 투아웃 만루 상황, 한화는 연속 적시타와 최인호의 석 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두 점 차로 추격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거기에 8회 말 무사 만루 역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KIA 불펜 전상현이 가까스로 막아내며 양 팀 합쳐 장단 29안타 대혈투는 KIA의 진땀승으로 끝났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KIA가 5연승을 이어갔고, 양현종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양현종/KIA : "'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생각했고, 제가 선발일 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선발 김선기의 떨어지는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에게 다가갑니다.
연패 탈출을 위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에 질세라 이번엔 키움 홍원기 감독이 심판을 찾습니다.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던 맞대결 이형종과 송성문의 홈런이 터진 키움이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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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선발 전원 안타에도 한화에 진땀승…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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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13 2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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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한화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진땀 나는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졸였던 KIA의 선발 양현종은 시즌 네 번째 경기 만에 힘겹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야구장을 꽉 채운 만원 관중 앞에서 먼저 앞서간 건, KIA였습니다.
3회 최원준의 안타부터 고종욱의 홈런을 포함해 7타자 연속 안타를 퍼부으며 무려 6점을 뽑아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계속해서 불을 뿜고 있습니다!"]
4회에도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 등 차근차근 점수를 더한 KIA는 선발 양현종도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무난한 대승을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한화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9점 차까지 벌어진 7회 투아웃 만루 상황, 한화는 연속 적시타와 최인호의 석 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두 점 차로 추격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거기에 8회 말 무사 만루 역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KIA 불펜 전상현이 가까스로 막아내며 양 팀 합쳐 장단 29안타 대혈투는 KIA의 진땀승으로 끝났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KIA가 5연승을 이어갔고, 양현종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양현종/KIA : "'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생각했고, 제가 선발일 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선발 김선기의 떨어지는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에게 다가갑니다.
연패 탈출을 위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에 질세라 이번엔 키움 홍원기 감독이 심판을 찾습니다.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던 맞대결 이형종과 송성문의 홈런이 터진 키움이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KIA가 한화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진땀 나는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졸였던 KIA의 선발 양현종은 시즌 네 번째 경기 만에 힘겹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야구장을 꽉 채운 만원 관중 앞에서 먼저 앞서간 건, KIA였습니다.
3회 최원준의 안타부터 고종욱의 홈런을 포함해 7타자 연속 안타를 퍼부으며 무려 6점을 뽑아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계속해서 불을 뿜고 있습니다!"]
4회에도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 등 차근차근 점수를 더한 KIA는 선발 양현종도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무난한 대승을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한화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9점 차까지 벌어진 7회 투아웃 만루 상황, 한화는 연속 적시타와 최인호의 석 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두 점 차로 추격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거기에 8회 말 무사 만루 역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KIA 불펜 전상현이 가까스로 막아내며 양 팀 합쳐 장단 29안타 대혈투는 KIA의 진땀승으로 끝났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KIA가 5연승을 이어갔고, 양현종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양현종/KIA : "'1승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생각했고, 제가 선발일 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선발 김선기의 떨어지는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에게 다가갑니다.
연패 탈출을 위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에 질세라 이번엔 키움 홍원기 감독이 심판을 찾습니다.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던 맞대결 이형종과 송성문의 홈런이 터진 키움이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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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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