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지역구 의원들이 온다…“젊은 일꾼”·“중간자 역할”
입력 2024.04.15 (06:34)
수정 2024.04.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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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탄생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어렵게 당선된 만큼 이들이 펼칠 청년 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90년대생 청년 정치인들의 목소리, 이유민 기자가 들어 봤습니다.
[리포트]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 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당선인.
치열했던 3자 경선을 뚫은 뒤 경기 화성정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를 꺾고 55.7%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전 당선인은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 된 포부를 전했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 "기성 정치인들처럼 거들먹거리지 않고 한 분 한 분 만나러 뛰어다니면서 소통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
김 당선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옛 측근 그룹 이른바 '천아용인' 중 유일하게 여당에 남았습니다.
당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선거에 나선 김 당선인은 5자 경선을 거친 뒤, 경기 포천·가평에서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젊은 정치인들의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협치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겠다…."]
두 당선인은 양극단으로 나뉜 국회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하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정치 상황도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젊은 정치인들이 좀 그런 것을 넘어서 중간자적 입장에서 역할들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 "물론 여야가 생각이 다를 겁니다. (하지만) 자주 소통해서 함께 정말 발전적인 대화를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22대 국회엔 90년대생을 포함해 만 40세 미만 청년 국회의원 '14명'이 입성합니다.
이들에겐 기성 정치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달라는 주문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형주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탄생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어렵게 당선된 만큼 이들이 펼칠 청년 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90년대생 청년 정치인들의 목소리, 이유민 기자가 들어 봤습니다.
[리포트]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 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당선인.
치열했던 3자 경선을 뚫은 뒤 경기 화성정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를 꺾고 55.7%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전 당선인은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 된 포부를 전했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 "기성 정치인들처럼 거들먹거리지 않고 한 분 한 분 만나러 뛰어다니면서 소통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
김 당선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옛 측근 그룹 이른바 '천아용인' 중 유일하게 여당에 남았습니다.
당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선거에 나선 김 당선인은 5자 경선을 거친 뒤, 경기 포천·가평에서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젊은 정치인들의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협치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겠다…."]
두 당선인은 양극단으로 나뉜 국회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하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정치 상황도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젊은 정치인들이 좀 그런 것을 넘어서 중간자적 입장에서 역할들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 "물론 여야가 생각이 다를 겁니다. (하지만) 자주 소통해서 함께 정말 발전적인 대화를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22대 국회엔 90년대생을 포함해 만 40세 미만 청년 국회의원 '14명'이 입성합니다.
이들에겐 기성 정치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달라는 주문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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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생 지역구 의원들이 온다…“젊은 일꾼”·“중간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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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5 06:34:56
- 수정2024-04-15 07:47:09
[앵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탄생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어렵게 당선된 만큼 이들이 펼칠 청년 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90년대생 청년 정치인들의 목소리, 이유민 기자가 들어 봤습니다.
[리포트]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 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당선인.
치열했던 3자 경선을 뚫은 뒤 경기 화성정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를 꺾고 55.7%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전 당선인은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 된 포부를 전했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 "기성 정치인들처럼 거들먹거리지 않고 한 분 한 분 만나러 뛰어다니면서 소통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
김 당선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옛 측근 그룹 이른바 '천아용인' 중 유일하게 여당에 남았습니다.
당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선거에 나선 김 당선인은 5자 경선을 거친 뒤, 경기 포천·가평에서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젊은 정치인들의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협치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겠다…."]
두 당선인은 양극단으로 나뉜 국회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하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정치 상황도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젊은 정치인들이 좀 그런 것을 넘어서 중간자적 입장에서 역할들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 "물론 여야가 생각이 다를 겁니다. (하지만) 자주 소통해서 함께 정말 발전적인 대화를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22대 국회엔 90년대생을 포함해 만 40세 미만 청년 국회의원 '14명'이 입성합니다.
이들에겐 기성 정치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달라는 주문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형주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탄생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어렵게 당선된 만큼 이들이 펼칠 청년 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90년대생 청년 정치인들의 목소리, 이유민 기자가 들어 봤습니다.
[리포트]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 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당선인.
치열했던 3자 경선을 뚫은 뒤 경기 화성정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를 꺾고 55.7%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전 당선인은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 된 포부를 전했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 "기성 정치인들처럼 거들먹거리지 않고 한 분 한 분 만나러 뛰어다니면서 소통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
김 당선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옛 측근 그룹 이른바 '천아용인' 중 유일하게 여당에 남았습니다.
당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선거에 나선 김 당선인은 5자 경선을 거친 뒤, 경기 포천·가평에서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젊은 정치인들의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협치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겠다…."]
두 당선인은 양극단으로 나뉜 국회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하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정치 상황도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젊은 정치인들이 좀 그런 것을 넘어서 중간자적 입장에서 역할들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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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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