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적발되자 90km 도주…추격 끝에 50대 검거

입력 2024.04.28 (15:47) 수정 2024.04.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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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으로 단속에 걸리자 경찰을 피해 90km가량 도주한 남성이 경찰이 차량에 실탄을 쏘며 추격한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28일) 오전 9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일곡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인도를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전북 서김제 나들목까지 90km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차례 정차 명령에도 운전자가 불응하자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발포해 차량을 멈춰 세워 검거했습니다.

운전자는 도주 과정에도 차량 2대를 박아 파손하고 경찰관 2명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거 당시 남성은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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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폭운전 적발되자 90km 도주…추격 끝에 50대 검거
    • 입력 2024-04-28 15:47:42
    • 수정2024-04-28 15:58:40
    사회
난폭운전으로 단속에 걸리자 경찰을 피해 90km가량 도주한 남성이 경찰이 차량에 실탄을 쏘며 추격한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28일) 오전 9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일곡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인도를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전북 서김제 나들목까지 90km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차례 정차 명령에도 운전자가 불응하자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발포해 차량을 멈춰 세워 검거했습니다.

운전자는 도주 과정에도 차량 2대를 박아 파손하고 경찰관 2명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거 당시 남성은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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