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당 수습, 새 당 대표 모시는 일 충실히 하겠다”

입력 2024.04.29 (14:37) 수정 2024.04.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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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는 "총선 패배 후에 여러 가지 당 수습을 하고 새로운 당 대표를 모시는 일을 맡기신 것 같으니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오늘(29일) KBS와의 통화에서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잘 정리하도록 고심하고, 후임 당 대표를 어떤 식으로, 어떤 분을 모시느냐에 대해선 중지를 모아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대위 구성 완료 시점을 두고선 "가능한 한 빨리 하겠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노련한 경험이 있는 분들과 더불어 새로운 혁신 인물도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원 100%'로 규정된 당 대표 경선 룰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선 "당원 의견만 반영하자는 것도 정당 정치의 철학이고, 일반 여론을 담자는 것도 나름의 철학이 있는 것"이라며 "토론을 통해 잘 합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치러질 전당대회까지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정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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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당 수습, 새 당 대표 모시는 일 충실히 하겠다”
    • 입력 2024-04-29 14:37:50
    • 수정2024-04-29 15:09:13
    정치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는 "총선 패배 후에 여러 가지 당 수습을 하고 새로운 당 대표를 모시는 일을 맡기신 것 같으니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오늘(29일) KBS와의 통화에서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잘 정리하도록 고심하고, 후임 당 대표를 어떤 식으로, 어떤 분을 모시느냐에 대해선 중지를 모아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대위 구성 완료 시점을 두고선 "가능한 한 빨리 하겠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노련한 경험이 있는 분들과 더불어 새로운 혁신 인물도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원 100%'로 규정된 당 대표 경선 룰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선 "당원 의견만 반영하자는 것도 정당 정치의 철학이고, 일반 여론을 담자는 것도 나름의 철학이 있는 것"이라며 "토론을 통해 잘 합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치러질 전당대회까지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정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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