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해수면 상승’ 파나마 섬 탈출…남미 첫 ‘기후 이민’
입력 2024.06.06 (00:26)
수정 2024.06.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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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국가 파나마가 해수면 상승과 바닷물 유입 등에 직면한 섬 주민들을 본토로 이주시키는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북동부 가르디 수그두브 섬에 거주하는 주민 1,351명 중 선발대 300명이 이사를 시작한 겁니다.
이 섬에서는 매년 11~12월 바닷물이 유입돼 도로를 뒤덮고 집 안에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주민들은 바위와 말뚝, 산호 등으로 섬 주변을 보강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섬의 인구밀도도 점차 높아졌습니다.
파나마 카리브해의 해수면 상승은 최근 연평균 3.5㎜로 3배 이상 증가했고, 2050년까지 파나마 해안가 영토의 2% 남짓을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지켜온 보금자리를 떠나게 된 주민들은 아쉬운 심정을 전했는데요.
남미 국가 첫 '기후 이민',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북동부 가르디 수그두브 섬에 거주하는 주민 1,351명 중 선발대 300명이 이사를 시작한 겁니다.
이 섬에서는 매년 11~12월 바닷물이 유입돼 도로를 뒤덮고 집 안에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주민들은 바위와 말뚝, 산호 등으로 섬 주변을 보강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섬의 인구밀도도 점차 높아졌습니다.
파나마 카리브해의 해수면 상승은 최근 연평균 3.5㎜로 3배 이상 증가했고, 2050년까지 파나마 해안가 영토의 2% 남짓을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지켜온 보금자리를 떠나게 된 주민들은 아쉬운 심정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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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06 00:26:01
- 수정2024-06-07 09:51:12
카리브해 국가 파나마가 해수면 상승과 바닷물 유입 등에 직면한 섬 주민들을 본토로 이주시키는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북동부 가르디 수그두브 섬에 거주하는 주민 1,351명 중 선발대 300명이 이사를 시작한 겁니다.
이 섬에서는 매년 11~12월 바닷물이 유입돼 도로를 뒤덮고 집 안에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주민들은 바위와 말뚝, 산호 등으로 섬 주변을 보강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섬의 인구밀도도 점차 높아졌습니다.
파나마 카리브해의 해수면 상승은 최근 연평균 3.5㎜로 3배 이상 증가했고, 2050년까지 파나마 해안가 영토의 2% 남짓을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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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에서는 매년 11~12월 바닷물이 유입돼 도로를 뒤덮고 집 안에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주민들은 바위와 말뚝, 산호 등으로 섬 주변을 보강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섬의 인구밀도도 점차 높아졌습니다.
파나마 카리브해의 해수면 상승은 최근 연평균 3.5㎜로 3배 이상 증가했고, 2050년까지 파나마 해안가 영토의 2% 남짓을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지켜온 보금자리를 떠나게 된 주민들은 아쉬운 심정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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