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흥가서 흉기 휘둘러 2명 사상…“이권 다툼 추정”

입력 2024.06.08 (06:18) 수정 2024.06.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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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저녁 광주광역시 도심 유흥가에서 흉기에 찔린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관계자들 사이에 이권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유흥가.

한 남성이 주변에 있던 누군가를 향해 달려듭니다.

순식간에 흉기에 찔린 남성이 횡단보도에 나뒹굽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다른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릅니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현장에 순찰차와 구급차가 차례로 도착합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사람 한 명(은) 찔려서 누워있고 사람들은 119 부르거나…경찰 오고 구급차 와서 다 진압하고 실어가고 그다음 과학수사대 오고."]

어제 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유흥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피의자는 57살 김 모 씨로 흉기에 찔린 40대 남성 두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명은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권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에는 특정 세력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며칠 전부터 확성기로 보도협회 여기 뭐 해체하라고 한 사람이 와서 차에 현수막 걸고 막 데모식으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김 씨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제공: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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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유흥가서 흉기 휘둘러 2명 사상…“이권 다툼 추정”
    • 입력 2024-06-08 06:18:40
    • 수정2024-06-10 14:51:12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7일) 저녁 광주광역시 도심 유흥가에서 흉기에 찔린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관계자들 사이에 이권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유흥가.

한 남성이 주변에 있던 누군가를 향해 달려듭니다.

순식간에 흉기에 찔린 남성이 횡단보도에 나뒹굽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다른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릅니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현장에 순찰차와 구급차가 차례로 도착합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사람 한 명(은) 찔려서 누워있고 사람들은 119 부르거나…경찰 오고 구급차 와서 다 진압하고 실어가고 그다음 과학수사대 오고."]

어제 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유흥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피의자는 57살 김 모 씨로 흉기에 찔린 40대 남성 두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명은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권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에는 특정 세력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며칠 전부터 확성기로 보도협회 여기 뭐 해체하라고 한 사람이 와서 차에 현수막 걸고 막 데모식으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김 씨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제공: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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