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사고로 검게 변한 싱가포르 해변…“추가 폐쇄” [잇슈 SNS]

입력 2024.06.18 (06:53) 수정 2024.06.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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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항구에서 일어난 사고로 한순간에 푸른빛이 아닌 검은색 기름띠로 물들어버린 싱가포르 해변입니다.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센토사섬의 한 해변, 그런데 물놀이객 대신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푸른빛을 잃어버린 파도가 악취와 함께 해변을 검게 물들입니다.

현지시간 14일 싱가포르 남부 항구에서 네덜란드 선박이 정박 중인 싱가포르 유조선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00톤 가량의 석유가 유출됐고 인근 센토사섬 등 남부 해안으로 기름띠가 대거 확산됐습니다.

당국은 각종 장비와 전문 인력을 동원해 방제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싱가포르 남부 섬 3곳의 해변을 추가로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야생동물이 기름에 뒤덮여 죽은 채 발견되는 등 환경 피해는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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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8 06:53:35
    • 수정2024-06-18 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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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항구에서 일어난 사고로 한순간에 푸른빛이 아닌 검은색 기름띠로 물들어버린 싱가포르 해변입니다.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센토사섬의 한 해변, 그런데 물놀이객 대신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푸른빛을 잃어버린 파도가 악취와 함께 해변을 검게 물들입니다.

현지시간 14일 싱가포르 남부 항구에서 네덜란드 선박이 정박 중인 싱가포르 유조선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00톤 가량의 석유가 유출됐고 인근 센토사섬 등 남부 해안으로 기름띠가 대거 확산됐습니다.

당국은 각종 장비와 전문 인력을 동원해 방제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싱가포르 남부 섬 3곳의 해변을 추가로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야생동물이 기름에 뒤덮여 죽은 채 발견되는 등 환경 피해는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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