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긴급 회항…13명 병원 이송

입력 2024.06.23 (19:07) 수정 2024.06.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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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완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한 지 50분 만에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기내 압력 조절 계통에 문제가 생겨 고도를 급격히 낮췄고, 착륙 직후 승객 13명이 고막 통증과 과호흡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탑승객 129명 가운데 87명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다른 항공기를 타고 타이완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번에 회항한 기체는 보잉 737 맥스-8로, 지난해 10월 '압력 격벽' 이상이 확인돼 결함 조사가 진행됐던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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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여객기 긴급 회항…13명 병원 이송
    • 입력 2024-06-23 19:07:24
    • 수정2024-06-23 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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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완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한 지 50분 만에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기내 압력 조절 계통에 문제가 생겨 고도를 급격히 낮췄고, 착륙 직후 승객 13명이 고막 통증과 과호흡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탑승객 129명 가운데 87명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다른 항공기를 타고 타이완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번에 회항한 기체는 보잉 737 맥스-8로, 지난해 10월 '압력 격벽' 이상이 확인돼 결함 조사가 진행됐던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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