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래종 ‘미국 가재’ 퇴치에 나선 아이들
입력 2024.06.24 (09:49)
수정 2024.06.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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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마을 숲의 생태계를 망치자 아이들이 퇴치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니가타현 마쓰노야마 마을입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박물관 연구원인 오히라 씨는 요즘 이 마을 숲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급증하면서 납자루(물고기)와 물방개 등 서식 생물을 모두 먹어 치워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라 하지메/박물관 연구원 : "지금 하지 않으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 겁니다."]
논바닥에 구멍을 뚫어 물이 빠지면서 논에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오히라 씨, 아이들 힘을 빌려 가재잡이에 나섰는데요.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요즘에는 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가재를 잡고 있습니다.
또 어른들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 제안으로 음식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가재를 튀겨 시식해본 아이들.
[어린이 : "정말 맛있어요."]
사실 미국 가재는 해외에서 식자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히라 씨는 이런 활동을 통해 가재 퇴치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마을 숲의 생태계를 망치자 아이들이 퇴치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니가타현 마쓰노야마 마을입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박물관 연구원인 오히라 씨는 요즘 이 마을 숲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급증하면서 납자루(물고기)와 물방개 등 서식 생물을 모두 먹어 치워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라 하지메/박물관 연구원 : "지금 하지 않으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 겁니다."]
논바닥에 구멍을 뚫어 물이 빠지면서 논에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오히라 씨, 아이들 힘을 빌려 가재잡이에 나섰는데요.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요즘에는 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가재를 잡고 있습니다.
또 어른들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 제안으로 음식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가재를 튀겨 시식해본 아이들.
[어린이 : "정말 맛있어요."]
사실 미국 가재는 해외에서 식자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히라 씨는 이런 활동을 통해 가재 퇴치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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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외래종 ‘미국 가재’ 퇴치에 나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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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24 09:49:47
- 수정2024-06-24 14:34:54
[앵커]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마을 숲의 생태계를 망치자 아이들이 퇴치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니가타현 마쓰노야마 마을입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박물관 연구원인 오히라 씨는 요즘 이 마을 숲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급증하면서 납자루(물고기)와 물방개 등 서식 생물을 모두 먹어 치워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라 하지메/박물관 연구원 : "지금 하지 않으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 겁니다."]
논바닥에 구멍을 뚫어 물이 빠지면서 논에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오히라 씨, 아이들 힘을 빌려 가재잡이에 나섰는데요.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요즘에는 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가재를 잡고 있습니다.
또 어른들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 제안으로 음식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가재를 튀겨 시식해본 아이들.
[어린이 : "정말 맛있어요."]
사실 미국 가재는 해외에서 식자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히라 씨는 이런 활동을 통해 가재 퇴치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마을 숲의 생태계를 망치자 아이들이 퇴치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니가타현 마쓰노야마 마을입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박물관 연구원인 오히라 씨는 요즘 이 마을 숲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외래종인 '미국 가재'가 급증하면서 납자루(물고기)와 물방개 등 서식 생물을 모두 먹어 치워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라 하지메/박물관 연구원 : "지금 하지 않으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 겁니다."]
논바닥에 구멍을 뚫어 물이 빠지면서 논에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오히라 씨, 아이들 힘을 빌려 가재잡이에 나섰는데요.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요즘에는 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가재를 잡고 있습니다.
또 어른들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 제안으로 음식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가재를 튀겨 시식해본 아이들.
[어린이 : "정말 맛있어요."]
사실 미국 가재는 해외에서 식자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히라 씨는 이런 활동을 통해 가재 퇴치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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