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리듬에 홀린 파라과이, 브라질 첫 승

입력 2024.06.29 (21:41) 수정 2024.06.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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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신나게 하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남미축구선수권 대회에서 파라과이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왼쪽 수비수 웬델이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파라과이의 측면을 허물기 시작한 브라질.

부상 중인 네이마르의 응원을 받은 브라질 선수들은 특유의 삼바 리듬을 타면서 골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반 35분 비니시우스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넣은 이 골이 백미였습니다.

반격을 시작한 파라과이는 후반 알데레테의 엄청난 중거리포 한방으로 따라붙었지만 여기까지 였습니다.

후반 파케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흥겨운 춤실력을 자랑한 브라질은 통산 10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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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 리듬에 홀린 파라과이, 브라질 첫 승
    • 입력 2024-06-29 21:41:04
    • 수정2024-06-29 2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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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신나게 하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남미축구선수권 대회에서 파라과이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왼쪽 수비수 웬델이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파라과이의 측면을 허물기 시작한 브라질.

부상 중인 네이마르의 응원을 받은 브라질 선수들은 특유의 삼바 리듬을 타면서 골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반 35분 비니시우스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넣은 이 골이 백미였습니다.

반격을 시작한 파라과이는 후반 알데레테의 엄청난 중거리포 한방으로 따라붙었지만 여기까지 였습니다.

후반 파케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흥겨운 춤실력을 자랑한 브라질은 통산 10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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