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인근’ 화성 잉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 잡혀

입력 2024.07.05 (08:57) 수정 2024.07.05 (0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한 잉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약 1시간 1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3명이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공장에는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 화학물질이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31대와 인원 78명을 투입해 오전 8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오전 7시 20분쯤에는 인근 소방서의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20건이 넘는 화재 접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도 KBS와의 통화에서 “공장이 대로변에 있어 매캐한 연기가 많이 난다”면서 “아리셀에 이어 또 불미스러운 불이 나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최근 노동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과 400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리셀 인근’ 화성 잉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 잡혀
    • 입력 2024-07-05 08:57:44
    • 수정2024-07-05 09:34:17
    사회
오늘(5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한 잉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약 1시간 1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3명이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공장에는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 화학물질이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31대와 인원 78명을 투입해 오전 8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오전 7시 20분쯤에는 인근 소방서의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20건이 넘는 화재 접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도 KBS와의 통화에서 “공장이 대로변에 있어 매캐한 연기가 많이 난다”면서 “아리셀에 이어 또 불미스러운 불이 나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최근 노동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과 400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