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인근’ 화성 잉크 공장 큰 불길 잡혀…“인명 피해 없어” [지금뉴스]

화성 아리셀 공장 인근의 잉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잉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업자 3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현재 큰 불길은 잡혔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31대와 인원 78명을 투입하고, 오전 7시 23분쯤 인근 소방서의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20건이 넘는 화재 접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도 KBS와의 통화에서 "공장이 대로변에 있어 매캐한 연기가 많이 난다"고 전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최근 노동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과 400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