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선8기 전반기 결산…이상일 용인시장에게 듣는다

입력 2024.07.05 (21:40) 수정 2024.07.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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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상일 용인시장 자리하셨습니다.

시장님 취임 2주년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나 소회 간단하게 말씀해주시죠.

[답변]

아무래도 지난해 3월 15일 발표된 용인 이동남사 220만 평에 삼성전자가 앞으로 360조 원을 투자해서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제일 컸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시장 취임한 이후에 주력했던 일입니다.

[앵커]

특히 이상일 시장께서 직접 중앙정부에 건의해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도 꽤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변]

상병수당이라고 하면 근무를 하다가 근무 외에 어떤 질병 부상을 당해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사흘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 최저임금의 60%를 지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일을 안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줬죠.

이걸 지역에 맞게 차등 적용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제가 6월 중순에 장상윤 사회수석에게 이야기했는데요.

이 재산 기준을 아예 정부가 철폐를 했습니다.

그리고 노인복지주택법도 제가 바꿨습니다.

정부 입법을 통해서 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하는 자격이 어르신들이 자녀나 손자녀를 데리고 살 때 19세가 되면 독립해서 나가야 합니다.

장애인도 나가야 돼요.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에는 많은 문제가 생겨서 독립 시기를 24세로 늦췄고요.

장애인 경우는 어르신들이 같이 살 수 있도록 법도 바꿨습니다.

[앵커]

용인시가 그야말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에 있습니다.

인구가 150만 명까지 늘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와요.

이렇게 되면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구축도 아주 시급할 겁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답변]

용인 수지 지역의 숙원 사업이 지하철 3호선 연장인데 그거 대신 성남, 용인, 수원, 화성시장이 의기투합을 해서 서울 잠실운동장역에서 수서를 거쳐서 우리 성남, 용인, 수지, 화성 봉담까지 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비용 대 편의값이 꽤 잘 나와서요.

그것도 잘 추진할 거고, 최근에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단쪽 국도 45호선이 있는데 4차로인데 많이 막힙니다.

이걸 8차로로 확장을 해주는데 12km인데요.

1조 1천억 사업인데 예타 면제를 제가 줄기차게 주장했는데 예타 면제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3년 이상 도로 완성이 빨라집니다.

[앵커]

이와 관련해서 얼마 전에 GTX-A 구성역이 개통이 됐습니다.

수서역까지 14분 만에 갑니다?

[답변]

앞으로 그 구성역을 교통허브로 만들 계획이고 일단 GTX a 노선이 개통이 됐기 때문에 저희 시에서는 연계 교통망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버스 노선도 증설을 하고 조정도 하고 주차장 면수도 2배를 늘렸습니다.

그래서 339면이 됐고요.

버스 노선을 5개 더 만들어서 연계 교통망을 더욱더 확충해 나가서 교통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앵커]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돼서 행정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도 추진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답변]

전체 규제에 묶인 땅이 100%라면 용인 땅이 65%인데요.

그 땅이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나 됩니다.

우리 시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당했고 평택시청 가서 시위도 하고 그랬는데 평택시장과 국토부 환경부 장관과 지난 4월에 이걸 해제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국가산단 일부 지역도 그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였기 때문에 이걸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이 어렵고요.

행정 절차가 끝나면 내년 1~2월이면 완전 해제가 되면 그 자리에 좋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고 또 우리 시민들을 위한 주거공간 문화예술 생활체육 공간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또 다른 난제였어요.

8년 동안 빈 땅으로 방치됐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추진합니까?

[답변]

LH하고 협의를 해서 아파트 가구 수는 1200가구 정도 줄이고 그다음 우리가 교통망 개선을 많이 했고 LH가 한 1천억 정도 교통망 개선 부담금을 내기로 했고요.

우리한테 지원시설 용지 중에 전혀 주기로 한 게 없었는데 한 20% 주기로 해서 우리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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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인] 민선8기 전반기 결산…이상일 용인시장에게 듣는다
    • 입력 2024-07-05 21:40:46
    • 수정2024-07-05 21:47:37
    뉴스9(경인)
[앵커]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상일 용인시장 자리하셨습니다.

시장님 취임 2주년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나 소회 간단하게 말씀해주시죠.

[답변]

아무래도 지난해 3월 15일 발표된 용인 이동남사 220만 평에 삼성전자가 앞으로 360조 원을 투자해서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제일 컸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시장 취임한 이후에 주력했던 일입니다.

[앵커]

특히 이상일 시장께서 직접 중앙정부에 건의해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도 꽤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변]

상병수당이라고 하면 근무를 하다가 근무 외에 어떤 질병 부상을 당해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사흘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 최저임금의 60%를 지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일을 안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줬죠.

이걸 지역에 맞게 차등 적용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제가 6월 중순에 장상윤 사회수석에게 이야기했는데요.

이 재산 기준을 아예 정부가 철폐를 했습니다.

그리고 노인복지주택법도 제가 바꿨습니다.

정부 입법을 통해서 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하는 자격이 어르신들이 자녀나 손자녀를 데리고 살 때 19세가 되면 독립해서 나가야 합니다.

장애인도 나가야 돼요.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에는 많은 문제가 생겨서 독립 시기를 24세로 늦췄고요.

장애인 경우는 어르신들이 같이 살 수 있도록 법도 바꿨습니다.

[앵커]

용인시가 그야말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에 있습니다.

인구가 150만 명까지 늘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와요.

이렇게 되면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구축도 아주 시급할 겁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답변]

용인 수지 지역의 숙원 사업이 지하철 3호선 연장인데 그거 대신 성남, 용인, 수원, 화성시장이 의기투합을 해서 서울 잠실운동장역에서 수서를 거쳐서 우리 성남, 용인, 수지, 화성 봉담까지 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비용 대 편의값이 꽤 잘 나와서요.

그것도 잘 추진할 거고, 최근에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단쪽 국도 45호선이 있는데 4차로인데 많이 막힙니다.

이걸 8차로로 확장을 해주는데 12km인데요.

1조 1천억 사업인데 예타 면제를 제가 줄기차게 주장했는데 예타 면제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3년 이상 도로 완성이 빨라집니다.

[앵커]

이와 관련해서 얼마 전에 GTX-A 구성역이 개통이 됐습니다.

수서역까지 14분 만에 갑니다?

[답변]

앞으로 그 구성역을 교통허브로 만들 계획이고 일단 GTX a 노선이 개통이 됐기 때문에 저희 시에서는 연계 교통망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버스 노선도 증설을 하고 조정도 하고 주차장 면수도 2배를 늘렸습니다.

그래서 339면이 됐고요.

버스 노선을 5개 더 만들어서 연계 교통망을 더욱더 확충해 나가서 교통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앵커]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돼서 행정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도 추진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답변]

전체 규제에 묶인 땅이 100%라면 용인 땅이 65%인데요.

그 땅이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나 됩니다.

우리 시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당했고 평택시청 가서 시위도 하고 그랬는데 평택시장과 국토부 환경부 장관과 지난 4월에 이걸 해제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국가산단 일부 지역도 그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였기 때문에 이걸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이 어렵고요.

행정 절차가 끝나면 내년 1~2월이면 완전 해제가 되면 그 자리에 좋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고 또 우리 시민들을 위한 주거공간 문화예술 생활체육 공간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또 다른 난제였어요.

8년 동안 빈 땅으로 방치됐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추진합니까?

[답변]

LH하고 협의를 해서 아파트 가구 수는 1200가구 정도 줄이고 그다음 우리가 교통망 개선을 많이 했고 LH가 한 1천억 정도 교통망 개선 부담금을 내기로 했고요.

우리한테 지원시설 용지 중에 전혀 주기로 한 게 없었는데 한 20% 주기로 해서 우리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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