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식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지적장애아 노부모
입력 2024.07.08 (09:50)
수정 2024.07.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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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인 사후, 지적장애를 앓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노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스즈키 씨.
요즘 가장 큰 걱정은 큰 아들 '다쓰키'입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일상생활에 부모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돈 개념이 없는 아들 때문에 매일 용돈을 나눠 줘야하고 식사도 혼자하면 과식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옆에서 양 등을 조절해 줘야 합니다.
때문에 본인들 사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이코/어머니 : "아들이 죽을 때까지 저희도 건강하게 함께 하면 좋겠지만 절대 있을 수 없는 얘기죠."]
물론 이들을 위한 '성년후견제도'가 있지만, 대부분 변호사 등이 후견인을 맡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애아 부모들이 만든 비영리법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영리법인 '성년후견센터 모리오카'인데요.
16년 전, 장애아 부모들이 결성했는데 개인이 아니라, 센터 자체가 후견인이 되어 부모 사망 뒤, 그룹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합니다.
같은 장애아 부모이기에 누구보다 이들의 심정을 이해해 세심하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장애아 부모 입장에서도 이런 시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본인 사후, 지적장애를 앓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노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스즈키 씨.
요즘 가장 큰 걱정은 큰 아들 '다쓰키'입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일상생활에 부모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돈 개념이 없는 아들 때문에 매일 용돈을 나눠 줘야하고 식사도 혼자하면 과식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옆에서 양 등을 조절해 줘야 합니다.
때문에 본인들 사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이코/어머니 : "아들이 죽을 때까지 저희도 건강하게 함께 하면 좋겠지만 절대 있을 수 없는 얘기죠."]
물론 이들을 위한 '성년후견제도'가 있지만, 대부분 변호사 등이 후견인을 맡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애아 부모들이 만든 비영리법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영리법인 '성년후견센터 모리오카'인데요.
16년 전, 장애아 부모들이 결성했는데 개인이 아니라, 센터 자체가 후견인이 되어 부모 사망 뒤, 그룹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합니다.
같은 장애아 부모이기에 누구보다 이들의 심정을 이해해 세심하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장애아 부모 입장에서도 이런 시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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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식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지적장애아 노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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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08 09:50:56
- 수정2024-07-08 11:04:06
[앵커]
본인 사후, 지적장애를 앓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노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스즈키 씨.
요즘 가장 큰 걱정은 큰 아들 '다쓰키'입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일상생활에 부모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돈 개념이 없는 아들 때문에 매일 용돈을 나눠 줘야하고 식사도 혼자하면 과식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옆에서 양 등을 조절해 줘야 합니다.
때문에 본인들 사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이코/어머니 : "아들이 죽을 때까지 저희도 건강하게 함께 하면 좋겠지만 절대 있을 수 없는 얘기죠."]
물론 이들을 위한 '성년후견제도'가 있지만, 대부분 변호사 등이 후견인을 맡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애아 부모들이 만든 비영리법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영리법인 '성년후견센터 모리오카'인데요.
16년 전, 장애아 부모들이 결성했는데 개인이 아니라, 센터 자체가 후견인이 되어 부모 사망 뒤, 그룹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합니다.
같은 장애아 부모이기에 누구보다 이들의 심정을 이해해 세심하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장애아 부모 입장에서도 이런 시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본인 사후, 지적장애를 앓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노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70살의 스즈키 씨.
요즘 가장 큰 걱정은 큰 아들 '다쓰키'입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일상생활에 부모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돈 개념이 없는 아들 때문에 매일 용돈을 나눠 줘야하고 식사도 혼자하면 과식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옆에서 양 등을 조절해 줘야 합니다.
때문에 본인들 사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이코/어머니 : "아들이 죽을 때까지 저희도 건강하게 함께 하면 좋겠지만 절대 있을 수 없는 얘기죠."]
물론 이들을 위한 '성년후견제도'가 있지만, 대부분 변호사 등이 후견인을 맡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애아 부모들이 만든 비영리법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영리법인 '성년후견센터 모리오카'인데요.
16년 전, 장애아 부모들이 결성했는데 개인이 아니라, 센터 자체가 후견인이 되어 부모 사망 뒤, 그룹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합니다.
같은 장애아 부모이기에 누구보다 이들의 심정을 이해해 세심하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장애아 부모 입장에서도 이런 시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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