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요즘 누가 나이키를”…나이키가 어쩌다

입력 2024.07.08 (18:17) 수정 2024.07.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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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두 잇(Just Do It)' 말고, '돈 두 잇(Don't Do It)'… 브랜드를 넘어 아이콘이었던 나이키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요즘 누가 나이키를 사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주가는 하락, 또 하락입니다.

최근 3년 내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마치 나이키 로고를 뒤집어 놓은 것 같은 흐름.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엔 하루에만 20% 폭락했습니다.

차라리 돌발 악재 때문이라면 다행일 듯 한 상황입니다.

실적 부진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24 회계연도 매출은 1년 전보다 1% 늘었습니다.

최근 인플레를 고려하면 역성장이나 마찬가지, 쉽게 말해 잘 안 팔린다는 뜻입니다.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 달리기 종목에서 17명이 나이키를 신고 금메달을 땄지만, 2023년 대회에선 나이키는 10명뿐, 다른 브랜드가 12명었습니다.

나이키의 품질 혁신이 꺼져가고 있단 증거입니다.

나이키 스스로도 혁신만이 반등의 열쇠라고 보는 듯 합니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반등하겠다고 공언하지만, 시장의 기대가 그리 커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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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8 18:17:55
    • 수정2024-07-11 14: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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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두 잇(Just Do It)' 말고, '돈 두 잇(Don't Do It)'… 브랜드를 넘어 아이콘이었던 나이키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요즘 누가 나이키를 사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주가는 하락, 또 하락입니다.

최근 3년 내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마치 나이키 로고를 뒤집어 놓은 것 같은 흐름.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엔 하루에만 20% 폭락했습니다.

차라리 돌발 악재 때문이라면 다행일 듯 한 상황입니다.

실적 부진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24 회계연도 매출은 1년 전보다 1% 늘었습니다.

최근 인플레를 고려하면 역성장이나 마찬가지, 쉽게 말해 잘 안 팔린다는 뜻입니다.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 달리기 종목에서 17명이 나이키를 신고 금메달을 땄지만, 2023년 대회에선 나이키는 10명뿐, 다른 브랜드가 12명었습니다.

나이키의 품질 혁신이 꺼져가고 있단 증거입니다.

나이키 스스로도 혁신만이 반등의 열쇠라고 보는 듯 합니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반등하겠다고 공언하지만, 시장의 기대가 그리 커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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