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소환 조사…“모두 다 허위”

입력 2024.07.13 (06:23) 수정 2024.07.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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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어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혀경영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을 고소한 신도들을 공갈죄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경찰이 어제 허경영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허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나는 성추행이나 이런 거 없어요. 전부 다 전부 허위지."]

신도들이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기 위해 고소한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고소한) 그 사람들 우리가 고소해놨습니다. (어떤 혐의로 고소하신 거예요?) 공갈."]

지난 2월 여성 신도들은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며 자신들을 강제 추행했다고 허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허 대표가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준강제추행 혐의로 허 대표를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허 대표의 휴대전화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허 대표는 신도에게 부동산을 판다며 2억 원을 받은 뒤 명의 이전을 해주지 않은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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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소환 조사…“모두 다 허위”
    • 입력 2024-07-13 06:23:03
    • 수정2024-07-13 0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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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어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혀경영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을 고소한 신도들을 공갈죄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경찰이 어제 허경영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허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나는 성추행이나 이런 거 없어요. 전부 다 전부 허위지."]

신도들이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기 위해 고소한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고소한) 그 사람들 우리가 고소해놨습니다. (어떤 혐의로 고소하신 거예요?) 공갈."]

지난 2월 여성 신도들은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며 자신들을 강제 추행했다고 허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허 대표가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준강제추행 혐의로 허 대표를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허 대표의 휴대전화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허 대표는 신도에게 부동산을 판다며 2억 원을 받은 뒤 명의 이전을 해주지 않은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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