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재 전 북한 고위급 외교관 지난해 탈북

입력 2024.07.16 (12:07) 수정 2024.07.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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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 쿠바 주재 고위급 외교관이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정치 담당 참사는 지난해 11월 초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전 참사는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급 간부의 뇌물 요구와 북한 당국이 자신의 질병 치료를 거부한 일을 탈북 동기라고 밝혔습니다.

리 전 참사는 2013년 북한 선박인 '청천강호'가 미사일 등을 싣고 파나마 운항을 통과하려다 적발됐을 당시 파나마 측과 협상을 벌여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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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주재 전 북한 고위급 외교관 지난해 탈북
    • 입력 2024-07-16 12:07:39
    • 수정2024-07-16 12:13:28
    뉴스 12
북한의 전 쿠바 주재 고위급 외교관이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정치 담당 참사는 지난해 11월 초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전 참사는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급 간부의 뇌물 요구와 북한 당국이 자신의 질병 치료를 거부한 일을 탈북 동기라고 밝혔습니다.

리 전 참사는 2013년 북한 선박인 '청천강호'가 미사일 등을 싣고 파나마 운항을 통과하려다 적발됐을 당시 파나마 측과 협상을 벌여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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