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낙뢰 4천여 번…여수산단 공장 정전
입력 2024.07.17 (06:31)
수정 2024.07.17 (0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지역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4천 번 넘는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낙뢰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가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듯 잇따라 벼락이 떨어집니다.
강한 낙뢰에 KBS 재난 감시카메라도 잠시 신호가 끊깁니다.
어제 하루 전남에서만 이런 낙뢰가 4천 2백여 번 관측됐습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 공장은 낙뢰로 인해 정전됐습니다.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긴 겁니다.
정유 작업과 플라스틱 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고, 해당 업체는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업체관계자/음성변조 : "공장이 조금이라도 멈추면 안정성 또다시 검사해야 되고 이렇게 절차가 있다 보니까..."]
정전 복구작업 중이었던 해당 업체에서는 배관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소량의 유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방제작업을 하다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기름이 우수관으로 배출된 겁니다.
다행히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서면서 오염 확산은 막았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지역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4천 번 넘는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낙뢰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가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듯 잇따라 벼락이 떨어집니다.
강한 낙뢰에 KBS 재난 감시카메라도 잠시 신호가 끊깁니다.
어제 하루 전남에서만 이런 낙뢰가 4천 2백여 번 관측됐습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 공장은 낙뢰로 인해 정전됐습니다.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긴 겁니다.
정유 작업과 플라스틱 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고, 해당 업체는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업체관계자/음성변조 : "공장이 조금이라도 멈추면 안정성 또다시 검사해야 되고 이렇게 절차가 있다 보니까..."]
정전 복구작업 중이었던 해당 업체에서는 배관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소량의 유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방제작업을 하다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기름이 우수관으로 배출된 겁니다.
다행히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서면서 오염 확산은 막았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루에 낙뢰 4천여 번…여수산단 공장 정전
-
- 입력 2024-07-17 06:31:56
- 수정2024-07-17 07:54:29
[앵커]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지역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4천 번 넘는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낙뢰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가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듯 잇따라 벼락이 떨어집니다.
강한 낙뢰에 KBS 재난 감시카메라도 잠시 신호가 끊깁니다.
어제 하루 전남에서만 이런 낙뢰가 4천 2백여 번 관측됐습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 공장은 낙뢰로 인해 정전됐습니다.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긴 겁니다.
정유 작업과 플라스틱 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고, 해당 업체는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업체관계자/음성변조 : "공장이 조금이라도 멈추면 안정성 또다시 검사해야 되고 이렇게 절차가 있다 보니까..."]
정전 복구작업 중이었던 해당 업체에서는 배관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소량의 유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방제작업을 하다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기름이 우수관으로 배출된 겁니다.
다행히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서면서 오염 확산은 막았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지역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4천 번 넘는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낙뢰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가 정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듯 잇따라 벼락이 떨어집니다.
강한 낙뢰에 KBS 재난 감시카메라도 잠시 신호가 끊깁니다.
어제 하루 전남에서만 이런 낙뢰가 4천 2백여 번 관측됐습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석유화학업체 공장은 낙뢰로 인해 정전됐습니다.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긴 겁니다.
정유 작업과 플라스틱 재료를 생산하는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고, 해당 업체는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업체관계자/음성변조 : "공장이 조금이라도 멈추면 안정성 또다시 검사해야 되고 이렇게 절차가 있다 보니까..."]
정전 복구작업 중이었던 해당 업체에서는 배관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소량의 유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방제작업을 하다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기름이 우수관으로 배출된 겁니다.
다행히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서면서 오염 확산은 막았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
-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손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