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세계신기록 쏘며 올림픽 양궁 출발!…남녀 모두 1위
입력 2024.07.26 (07:12)
수정 2024.07.26 (0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에서 임시현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남녀 모두 1위를 휩쓸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 양궁 여자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공식 경기 첫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개인과 단체전, 혼성전의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 에이스 임시현이 압도적이었습니다.
72발을 쏘면서 무려 48발을 10점에 명중시켰고, 8점은 단, 두 발이었습니다.
총점 694점 임시현은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강채영이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임시현이) 세계기록과 올림픽기록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경기를 조금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요.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앞으로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막내 남수현도 올림픽 기록을 뛰어넘으며 2위에 오르는 등 대표팀은 단체전 전망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열린 남자 랭킹라운드도 한국 양궁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무대였습니다.
베테랑 김우진이 1위에 올랐고, 김제덕이 2위, 이우석이 5위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를 한 김우진이 임시현과 함께 혼성전에 출전하게 돼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에서 3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우진 : "임시현 선수한테 잘 맞춰서, 임시현 선수 말 잘 듣고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 : "대한민국 파이팅!!"]
산뜻하게 올림픽 여정을 시작한 양궁 대표팀은 오는 28일, 여자단체전 10연패 도전을 시작으로 금빛 조준을 이어갑니다.
전 종목 1번 시드를 싹쓸이 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 이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전 종목 석권 가능성도 키웠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에서 임시현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남녀 모두 1위를 휩쓸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 양궁 여자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공식 경기 첫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개인과 단체전, 혼성전의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 에이스 임시현이 압도적이었습니다.
72발을 쏘면서 무려 48발을 10점에 명중시켰고, 8점은 단, 두 발이었습니다.
총점 694점 임시현은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강채영이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임시현이) 세계기록과 올림픽기록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경기를 조금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요.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앞으로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막내 남수현도 올림픽 기록을 뛰어넘으며 2위에 오르는 등 대표팀은 단체전 전망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열린 남자 랭킹라운드도 한국 양궁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무대였습니다.
베테랑 김우진이 1위에 올랐고, 김제덕이 2위, 이우석이 5위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를 한 김우진이 임시현과 함께 혼성전에 출전하게 돼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에서 3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우진 : "임시현 선수한테 잘 맞춰서, 임시현 선수 말 잘 듣고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 : "대한민국 파이팅!!"]
산뜻하게 올림픽 여정을 시작한 양궁 대표팀은 오는 28일, 여자단체전 10연패 도전을 시작으로 금빛 조준을 이어갑니다.
전 종목 1번 시드를 싹쓸이 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 이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전 종목 석권 가능성도 키웠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시현 세계신기록 쏘며 올림픽 양궁 출발!…남녀 모두 1위
-
- 입력 2024-07-26 07:12:46
- 수정2024-07-26 07:57:48
[앵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에서 임시현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남녀 모두 1위를 휩쓸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 양궁 여자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공식 경기 첫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개인과 단체전, 혼성전의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 에이스 임시현이 압도적이었습니다.
72발을 쏘면서 무려 48발을 10점에 명중시켰고, 8점은 단, 두 발이었습니다.
총점 694점 임시현은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강채영이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임시현이) 세계기록과 올림픽기록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경기를 조금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요.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앞으로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막내 남수현도 올림픽 기록을 뛰어넘으며 2위에 오르는 등 대표팀은 단체전 전망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열린 남자 랭킹라운드도 한국 양궁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무대였습니다.
베테랑 김우진이 1위에 올랐고, 김제덕이 2위, 이우석이 5위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를 한 김우진이 임시현과 함께 혼성전에 출전하게 돼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에서 3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우진 : "임시현 선수한테 잘 맞춰서, 임시현 선수 말 잘 듣고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 : "대한민국 파이팅!!"]
산뜻하게 올림픽 여정을 시작한 양궁 대표팀은 오는 28일, 여자단체전 10연패 도전을 시작으로 금빛 조준을 이어갑니다.
전 종목 1번 시드를 싹쓸이 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 이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전 종목 석권 가능성도 키웠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에서 임시현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남녀 모두 1위를 휩쓸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 양궁 여자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공식 경기 첫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개인과 단체전, 혼성전의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 에이스 임시현이 압도적이었습니다.
72발을 쏘면서 무려 48발을 10점에 명중시켰고, 8점은 단, 두 발이었습니다.
총점 694점 임시현은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강채영이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임시현이) 세계기록과 올림픽기록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경기를 조금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요.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앞으로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막내 남수현도 올림픽 기록을 뛰어넘으며 2위에 오르는 등 대표팀은 단체전 전망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열린 남자 랭킹라운드도 한국 양궁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무대였습니다.
베테랑 김우진이 1위에 올랐고, 김제덕이 2위, 이우석이 5위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를 한 김우진이 임시현과 함께 혼성전에 출전하게 돼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에서 3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우진 : "임시현 선수한테 잘 맞춰서, 임시현 선수 말 잘 듣고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 : "대한민국 파이팅!!"]
산뜻하게 올림픽 여정을 시작한 양궁 대표팀은 오는 28일, 여자단체전 10연패 도전을 시작으로 금빛 조준을 이어갑니다.
전 종목 1번 시드를 싹쓸이 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 이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전 종목 석권 가능성도 키웠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허솔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