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사기 탄핵 공작쇼” 고발…장경태 “권성동 의원의 공작쇼”
입력 2024.07.30 (06:19)
수정 2024.07.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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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기 탄핵 공작쇼'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민주당 측에선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김규현 변호사는 민주당과의 사전 교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 "지난 청문회 때 이종호 전 대표와 관련된 질의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 제가 민주당 측 인사하고 교감을 하거나 이 내용을 전달하거나 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앞서 있었던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나온 민주당 측 질의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취지인데 국민의힘은 정황상 이런 증언이 거짓이라고 판단하고, 국회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19일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이전에 김 변호사가 민주당 장경태 의원 등을 만났다는 겁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경태 의원은 받은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규현을 만난 것이라고 구질 맞은 변명을 했습니다. 법사위원이 청문회 참고인인 김규현을 사전에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사기 탄핵 공작입니다."]
이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를 만나게 된 건 이종호 전 대표 측 제보를 듣고 확인하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는 겁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6월) 27일 날 이종호 측 만나고 목요일 날 만나고 28일 금요일에 김규현 변호사를 불러서 이러이러한 사실이 맞냐라고 크로스체크를 하는데 여러 대화 녹취는 이종호 측과 한 거고요."]
김 변호사는 말이 안 되는 물타기 고발이라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기 탄핵 진상규명 TF'를 구성한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가 고위직 인사에 개입했다고 청문회에서 주장한 최재영 목사도 국회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기 탄핵 공작쇼'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민주당 측에선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김규현 변호사는 민주당과의 사전 교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 "지난 청문회 때 이종호 전 대표와 관련된 질의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 제가 민주당 측 인사하고 교감을 하거나 이 내용을 전달하거나 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앞서 있었던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나온 민주당 측 질의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취지인데 국민의힘은 정황상 이런 증언이 거짓이라고 판단하고, 국회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19일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이전에 김 변호사가 민주당 장경태 의원 등을 만났다는 겁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경태 의원은 받은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규현을 만난 것이라고 구질 맞은 변명을 했습니다. 법사위원이 청문회 참고인인 김규현을 사전에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사기 탄핵 공작입니다."]
이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를 만나게 된 건 이종호 전 대표 측 제보를 듣고 확인하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는 겁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6월) 27일 날 이종호 측 만나고 목요일 날 만나고 28일 금요일에 김규현 변호사를 불러서 이러이러한 사실이 맞냐라고 크로스체크를 하는데 여러 대화 녹취는 이종호 측과 한 거고요."]
김 변호사는 말이 안 되는 물타기 고발이라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기 탄핵 진상규명 TF'를 구성한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가 고위직 인사에 개입했다고 청문회에서 주장한 최재영 목사도 국회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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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사기 탄핵 공작쇼” 고발…장경태 “권성동 의원의 공작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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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기 탄핵 공작쇼'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민주당 측에선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김규현 변호사는 민주당과의 사전 교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 "지난 청문회 때 이종호 전 대표와 관련된 질의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 제가 민주당 측 인사하고 교감을 하거나 이 내용을 전달하거나 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앞서 있었던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나온 민주당 측 질의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취지인데 국민의힘은 정황상 이런 증언이 거짓이라고 판단하고, 국회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19일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이전에 김 변호사가 민주당 장경태 의원 등을 만났다는 겁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경태 의원은 받은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규현을 만난 것이라고 구질 맞은 변명을 했습니다. 법사위원이 청문회 참고인인 김규현을 사전에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사기 탄핵 공작입니다."]
이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를 만나게 된 건 이종호 전 대표 측 제보를 듣고 확인하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는 겁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6월) 27일 날 이종호 측 만나고 목요일 날 만나고 28일 금요일에 김규현 변호사를 불러서 이러이러한 사실이 맞냐라고 크로스체크를 하는데 여러 대화 녹취는 이종호 측과 한 거고요."]
김 변호사는 말이 안 되는 물타기 고발이라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기 탄핵 진상규명 TF'를 구성한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가 고위직 인사에 개입했다고 청문회에서 주장한 최재영 목사도 국회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기 탄핵 공작쇼'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민주당 측에선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김규현 변호사는 민주당과의 사전 교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규현/변호사/지난 19일/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 "지난 청문회 때 이종호 전 대표와 관련된 질의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 제가 민주당 측 인사하고 교감을 하거나 이 내용을 전달하거나 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앞서 있었던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나온 민주당 측 질의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취지인데 국민의힘은 정황상 이런 증언이 거짓이라고 판단하고, 국회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19일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이전에 김 변호사가 민주당 장경태 의원 등을 만났다는 겁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경태 의원은 받은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김규현을 만난 것이라고 구질 맞은 변명을 했습니다. 법사위원이 청문회 참고인인 김규현을 사전에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사기 탄핵 공작입니다."]
이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공작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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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말이 안 되는 물타기 고발이라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기 탄핵 진상규명 TF'를 구성한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가 고위직 인사에 개입했다고 청문회에서 주장한 최재영 목사도 국회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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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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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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