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내일 본회의 보고
입력 2024.07.31 (21:29)
수정 2024.08.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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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취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하면서, 사상 초유의 3연속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내일(1일) 국회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같은 쟁점 법안이 상정되는데, 국민의힘은 또 다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은 내일(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2명'만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이 불법이라는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방통위를 다시 2인 상태로 위법 운영하려는 움직임까지 관측되고 있습니다.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을 접으십시오."]
오후 본회의에 보고되면 탄핵안 표결은 2일이나 3일 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내일 본회의엔 일명 노란봉투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도 상정됩니다.
오늘 열린 법사위에선 두 법안뿐 아니라 첫 '검사 탄핵' 청문회 계획까지 논란끝에 의결됐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위원장석에서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앉아 있어요. 무슨 퇴거 명령이야, 지가 뭔데. (지가 뭔데? 지가?)"]
여당은 본회의에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 "여야 간의 합의되지 않은 법안들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본회의에 상정이 계속되면 저희들은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그 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무제한 토론을 계속해 나갈 예정…"]
반복되는 무제한토론과 여야간 대치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는 3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오늘(31일) 취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하면서, 사상 초유의 3연속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내일(1일) 국회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같은 쟁점 법안이 상정되는데, 국민의힘은 또 다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은 내일(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2명'만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이 불법이라는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방통위를 다시 2인 상태로 위법 운영하려는 움직임까지 관측되고 있습니다.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을 접으십시오."]
오후 본회의에 보고되면 탄핵안 표결은 2일이나 3일 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내일 본회의엔 일명 노란봉투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도 상정됩니다.
오늘 열린 법사위에선 두 법안뿐 아니라 첫 '검사 탄핵' 청문회 계획까지 논란끝에 의결됐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위원장석에서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앉아 있어요. 무슨 퇴거 명령이야, 지가 뭔데. (지가 뭔데? 지가?)"]
여당은 본회의에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 "여야 간의 합의되지 않은 법안들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본회의에 상정이 계속되면 저희들은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그 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무제한 토론을 계속해 나갈 예정…"]
반복되는 무제한토론과 여야간 대치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는 3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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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내일 본회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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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01 07:52:05
[앵커]
오늘(31일) 취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하면서, 사상 초유의 3연속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내일(1일) 국회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같은 쟁점 법안이 상정되는데, 국민의힘은 또 다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은 내일(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2명'만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이 불법이라는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방통위를 다시 2인 상태로 위법 운영하려는 움직임까지 관측되고 있습니다.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을 접으십시오."]
오후 본회의에 보고되면 탄핵안 표결은 2일이나 3일 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내일 본회의엔 일명 노란봉투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도 상정됩니다.
오늘 열린 법사위에선 두 법안뿐 아니라 첫 '검사 탄핵' 청문회 계획까지 논란끝에 의결됐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위원장석에서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앉아 있어요. 무슨 퇴거 명령이야, 지가 뭔데. (지가 뭔데? 지가?)"]
여당은 본회의에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 "여야 간의 합의되지 않은 법안들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본회의에 상정이 계속되면 저희들은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그 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무제한 토론을 계속해 나갈 예정…"]
반복되는 무제한토론과 여야간 대치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는 3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오늘(31일) 취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하면서, 사상 초유의 3연속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내일(1일) 국회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같은 쟁점 법안이 상정되는데, 국민의힘은 또 다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은 내일(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2명'만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이 불법이라는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방통위를 다시 2인 상태로 위법 운영하려는 움직임까지 관측되고 있습니다.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을 접으십시오."]
오후 본회의에 보고되면 탄핵안 표결은 2일이나 3일 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내일 본회의엔 일명 노란봉투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도 상정됩니다.
오늘 열린 법사위에선 두 법안뿐 아니라 첫 '검사 탄핵' 청문회 계획까지 논란끝에 의결됐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위원장석에서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퇴거 명령합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앉아 있어요. 무슨 퇴거 명령이야, 지가 뭔데. (지가 뭔데? 지가?)"]
여당은 본회의에서 무제한토론으로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 "여야 간의 합의되지 않은 법안들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본회의에 상정이 계속되면 저희들은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그 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무제한 토론을 계속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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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동수 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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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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