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무인기 레이저로 불태워 추락…‘레이저 대공 무기’ 격추 시연
입력 2024.08.01 (06:52)
수정 2024.08.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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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밀하게 공중으로 침투하는 드론과 무인기 등을 레이저로 격추시키는 '레이저 대공 무기'가 연말까지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됩니다.
레이저로 드론을 추락시키는 시연회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를 비행하는 드론, 갑자기 기체에 불이 붙어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드론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버리고, 기체 고장인 듯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지기도 합니다.
1km 떨어진 거리에서 발사한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 빔'이 비행 중인 드론을 격추시킨 겁니다.
약 870억 원의 투자비용을 들여, 지난해 체계개발을 완료한 레이저 대공 무기 '블록-1'의 시연회 현장 모습입니다.
드론 표적 탐지, 조준, 레이저 발사까지, 단 몇 초 만에 가능합니다.
발사한 레이저로는 열 에너지를 전달해 물리적으로 표적을 태우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출력을 높이면 항공기나 박격포탄도 정조준해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번 발사에 드는 비용은 2천 원 미만으로 전력만 공급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 영향을 크게 받고, 여러 대의 무인기나 드론이 동시 침투할 경우 방어가 어렵습니다.
또, 발사장치와 냉각장치의 무게를 줄여 더 가볍게 하고, 이동식 무기로 개발하는 것도 앞으로 과제입니다.
[서용석/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 "첨단 신개념 레이저 무기의 연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빠른 시간내에 전력화를 통해 레이저 무기의 선도적 운용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은 무인기 침투 등이 우려되는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 부대에 레이저 대공 무기를 연내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은밀하게 공중으로 침투하는 드론과 무인기 등을 레이저로 격추시키는 '레이저 대공 무기'가 연말까지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됩니다.
레이저로 드론을 추락시키는 시연회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를 비행하는 드론, 갑자기 기체에 불이 붙어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드론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버리고, 기체 고장인 듯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지기도 합니다.
1km 떨어진 거리에서 발사한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 빔'이 비행 중인 드론을 격추시킨 겁니다.
약 870억 원의 투자비용을 들여, 지난해 체계개발을 완료한 레이저 대공 무기 '블록-1'의 시연회 현장 모습입니다.
드론 표적 탐지, 조준, 레이저 발사까지, 단 몇 초 만에 가능합니다.
발사한 레이저로는 열 에너지를 전달해 물리적으로 표적을 태우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출력을 높이면 항공기나 박격포탄도 정조준해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번 발사에 드는 비용은 2천 원 미만으로 전력만 공급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 영향을 크게 받고, 여러 대의 무인기나 드론이 동시 침투할 경우 방어가 어렵습니다.
또, 발사장치와 냉각장치의 무게를 줄여 더 가볍게 하고, 이동식 무기로 개발하는 것도 앞으로 과제입니다.
[서용석/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 "첨단 신개념 레이저 무기의 연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빠른 시간내에 전력화를 통해 레이저 무기의 선도적 운용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은 무인기 침투 등이 우려되는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 부대에 레이저 대공 무기를 연내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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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01 07:52:03
[앵커]
은밀하게 공중으로 침투하는 드론과 무인기 등을 레이저로 격추시키는 '레이저 대공 무기'가 연말까지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됩니다.
레이저로 드론을 추락시키는 시연회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를 비행하는 드론, 갑자기 기체에 불이 붙어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드론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버리고, 기체 고장인 듯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지기도 합니다.
1km 떨어진 거리에서 발사한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 빔'이 비행 중인 드론을 격추시킨 겁니다.
약 870억 원의 투자비용을 들여, 지난해 체계개발을 완료한 레이저 대공 무기 '블록-1'의 시연회 현장 모습입니다.
드론 표적 탐지, 조준, 레이저 발사까지, 단 몇 초 만에 가능합니다.
발사한 레이저로는 열 에너지를 전달해 물리적으로 표적을 태우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출력을 높이면 항공기나 박격포탄도 정조준해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번 발사에 드는 비용은 2천 원 미만으로 전력만 공급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 영향을 크게 받고, 여러 대의 무인기나 드론이 동시 침투할 경우 방어가 어렵습니다.
또, 발사장치와 냉각장치의 무게를 줄여 더 가볍게 하고, 이동식 무기로 개발하는 것도 앞으로 과제입니다.
[서용석/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 "첨단 신개념 레이저 무기의 연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빠른 시간내에 전력화를 통해 레이저 무기의 선도적 운용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은 무인기 침투 등이 우려되는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 부대에 레이저 대공 무기를 연내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은밀하게 공중으로 침투하는 드론과 무인기 등을 레이저로 격추시키는 '레이저 대공 무기'가 연말까지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됩니다.
레이저로 드론을 추락시키는 시연회 현장을 송금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를 비행하는 드론, 갑자기 기체에 불이 붙어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드론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버리고, 기체 고장인 듯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지기도 합니다.
1km 떨어진 거리에서 발사한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 빔'이 비행 중인 드론을 격추시킨 겁니다.
약 870억 원의 투자비용을 들여, 지난해 체계개발을 완료한 레이저 대공 무기 '블록-1'의 시연회 현장 모습입니다.
드론 표적 탐지, 조준, 레이저 발사까지, 단 몇 초 만에 가능합니다.
발사한 레이저로는 열 에너지를 전달해 물리적으로 표적을 태우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출력을 높이면 항공기나 박격포탄도 정조준해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번 발사에 드는 비용은 2천 원 미만으로 전력만 공급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 영향을 크게 받고, 여러 대의 무인기나 드론이 동시 침투할 경우 방어가 어렵습니다.
또, 발사장치와 냉각장치의 무게를 줄여 더 가볍게 하고, 이동식 무기로 개발하는 것도 앞으로 과제입니다.
[서용석/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 "첨단 신개념 레이저 무기의 연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빠른 시간내에 전력화를 통해 레이저 무기의 선도적 운용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은 무인기 침투 등이 우려되는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 부대에 레이저 대공 무기를 연내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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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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