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핸드볼 아름다운 여정

입력 2024.08.04 (21:38) 수정 2024.08.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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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유도 대표팀이 혼성단체전에서 연장 끝에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체급 높은 상대를 맞아 투혼을 발휘한 안바울이 메달의 주역이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도 선수들이 단체로 모여있는 이색적인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혼성 단체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자 73kg, 여자 70kg급 선수가 없는 체급 열세 속에서도 팽팽한 경기를 벌였습니다.

3대3 골든스코어 상황, 추첨을 통해 결정된 다음 주자는.

["아! 안바울 선수가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불과 몇 분 전에 자신보다 한체급 위인 반트케 선수와 혈투를 벌였던 안바울입니다.

이미 온 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안바울은 경이적인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공격했고,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내 승리했습니다.

["자, 들어가야죠. 업어치기 업어치기 업어치기! 아, 대단한 투지입니다. 안바울 선수!"]

연장 끝 독일에 4대3으로 이기며, 혼성 단체전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유도는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했습니다.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저희 팀이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경기였고, 제가 거기에 한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여자 핸드볼은 덴마크와의 조별 최종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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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저모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핸드볼 아름다운 여정
    • 입력 2024-08-04 21:38:18
    • 수정2024-08-04 21:47:40
    뉴스 9
[앵커]

우리 유도 대표팀이 혼성단체전에서 연장 끝에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체급 높은 상대를 맞아 투혼을 발휘한 안바울이 메달의 주역이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도 선수들이 단체로 모여있는 이색적인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혼성 단체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자 73kg, 여자 70kg급 선수가 없는 체급 열세 속에서도 팽팽한 경기를 벌였습니다.

3대3 골든스코어 상황, 추첨을 통해 결정된 다음 주자는.

["아! 안바울 선수가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불과 몇 분 전에 자신보다 한체급 위인 반트케 선수와 혈투를 벌였던 안바울입니다.

이미 온 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안바울은 경이적인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공격했고,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내 승리했습니다.

["자, 들어가야죠. 업어치기 업어치기 업어치기! 아, 대단한 투지입니다. 안바울 선수!"]

연장 끝 독일에 4대3으로 이기며, 혼성 단체전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유도는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했습니다.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저희 팀이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경기였고, 제가 거기에 한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여자 핸드볼은 덴마크와의 조별 최종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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