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락의 날…코스피 2,500선 붕괴
입력 2024.08.06 (06:47)
수정 2024.08.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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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 하락, 최다 종목 하락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락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거래를 잠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먼저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 시장은 시작부터 공포에 떠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장을 시작하자마자 가파르게 내리더니,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며 2,440대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하락폭 234포인트, 역대 최대치입니다.
하락률로 보면 역대 다섯 번째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종목의 98%, 924개의 주가가 내리면서 가장 많은 종목이 하락한 하루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주가가 8% 넘게 떨어질 때 주식 거래를 강제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린 2020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이사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엔화의 초강세 현상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지금 조금 시장이 좀 과하다 할 정도로 낙폭을 좀 키운 부분들이 아닌가…."]
하루 만에 증발한 시가 총액은 코스피 192조 원, 코스닥 43조 원으로 역대 가장 큰 액수가 주식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 5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가늠하는 변동성지수는 주식시장 개장이래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서수민
어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 하락, 최다 종목 하락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락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거래를 잠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먼저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 시장은 시작부터 공포에 떠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장을 시작하자마자 가파르게 내리더니,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며 2,440대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하락폭 234포인트, 역대 최대치입니다.
하락률로 보면 역대 다섯 번째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종목의 98%, 924개의 주가가 내리면서 가장 많은 종목이 하락한 하루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주가가 8% 넘게 떨어질 때 주식 거래를 강제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린 2020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이사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엔화의 초강세 현상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지금 조금 시장이 좀 과하다 할 정도로 낙폭을 좀 키운 부분들이 아닌가…."]
하루 만에 증발한 시가 총액은 코스피 192조 원, 코스닥 43조 원으로 역대 가장 큰 액수가 주식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 5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가늠하는 변동성지수는 주식시장 개장이래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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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06 07:54:27
[앵커]
어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 하락, 최다 종목 하락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락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거래를 잠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먼저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 시장은 시작부터 공포에 떠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장을 시작하자마자 가파르게 내리더니,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며 2,440대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하락폭 234포인트, 역대 최대치입니다.
하락률로 보면 역대 다섯 번째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종목의 98%, 924개의 주가가 내리면서 가장 많은 종목이 하락한 하루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주가가 8% 넘게 떨어질 때 주식 거래를 강제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린 2020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이사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엔화의 초강세 현상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지금 조금 시장이 좀 과하다 할 정도로 낙폭을 좀 키운 부분들이 아닌가…."]
하루 만에 증발한 시가 총액은 코스피 192조 원, 코스닥 43조 원으로 역대 가장 큰 액수가 주식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 5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가늠하는 변동성지수는 주식시장 개장이래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서수민
어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 하락, 최다 종목 하락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락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거래를 잠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먼저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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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은 시작부터 공포에 떠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장을 시작하자마자 가파르게 내리더니,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며 2,440대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하락폭 234포인트, 역대 최대치입니다.
하락률로 보면 역대 다섯 번째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종목의 98%, 924개의 주가가 내리면서 가장 많은 종목이 하락한 하루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주가가 8% 넘게 떨어질 때 주식 거래를 강제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린 2020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이사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엔화의 초강세 현상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지금 조금 시장이 좀 과하다 할 정도로 낙폭을 좀 키운 부분들이 아닌가…."]
하루 만에 증발한 시가 총액은 코스피 192조 원, 코스닥 43조 원으로 역대 가장 큰 액수가 주식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 5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가늠하는 변동성지수는 주식시장 개장이래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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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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