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서 행복해요” 신유빈-전지희 ‘환상 복식조’ 앞세워 결승 간다
입력 2024.08.07 (21:18)
수정 2024.08.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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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을 꺾고 12년 만에 단체전 4강에 오른 우리 여자 탁구 대표팀이 내일(8일) 밤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상대로는 '세계 최강' 중국이 유력한데, 우리 대표팀은 환상의 복식 조 '신유빈-전지희'를 앞세워 큰 일을 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지희가 상대를 오른쪽으로 몰자, 신유빈이 반대편으로 공격을 꽂아 넣습니다.
환상적인 호흡에서 나오는 철벽 수비에 상대는 헛웃음뿐입니다.
[서효원/KBS 탁구 해설위원 : "와...스웨덴 선수들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전지희 선수가 받아서 좀 웃음을 보였습니다."]
띠동갑 나이 차를 초월한 소통도 장점.
작전 지시 후, 그냥 벤치에 앉은 오광헌 감독을 다시 일으켜세워 하이파이브를 할만큼 단합도 좋습니다.
3승을 따내야 하는 단체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복식 조는 필승 카드 그 자체입니다.
16강전과 8강전 모두 약 20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4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선 여자 복식에 메달이 걸리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전지희/여자 탁구 국가대표 : "복식 스타트를 유빈이랑 함께 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갔고요. (오랜만에 '환상의 복식조' 다시 뭉치니까 어때요?) 행복해요."]
4강 상대는 잠시 뒤 열리는 중국과 타이완의 승자인데, 5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는 중국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신유빈/여자 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 덕분에 이렇게 단체전 4강도 와보고,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언니들 믿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신유빈과 전지희, 그리고 이은혜가 만들 한국 탁구 최고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스웨덴을 꺾고 12년 만에 단체전 4강에 오른 우리 여자 탁구 대표팀이 내일(8일) 밤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상대로는 '세계 최강' 중국이 유력한데, 우리 대표팀은 환상의 복식 조 '신유빈-전지희'를 앞세워 큰 일을 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지희가 상대를 오른쪽으로 몰자, 신유빈이 반대편으로 공격을 꽂아 넣습니다.
환상적인 호흡에서 나오는 철벽 수비에 상대는 헛웃음뿐입니다.
[서효원/KBS 탁구 해설위원 : "와...스웨덴 선수들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전지희 선수가 받아서 좀 웃음을 보였습니다."]
띠동갑 나이 차를 초월한 소통도 장점.
작전 지시 후, 그냥 벤치에 앉은 오광헌 감독을 다시 일으켜세워 하이파이브를 할만큼 단합도 좋습니다.
3승을 따내야 하는 단체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복식 조는 필승 카드 그 자체입니다.
16강전과 8강전 모두 약 20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4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선 여자 복식에 메달이 걸리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전지희/여자 탁구 국가대표 : "복식 스타트를 유빈이랑 함께 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갔고요. (오랜만에 '환상의 복식조' 다시 뭉치니까 어때요?) 행복해요."]
4강 상대는 잠시 뒤 열리는 중국과 타이완의 승자인데, 5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는 중국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신유빈/여자 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 덕분에 이렇게 단체전 4강도 와보고,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언니들 믿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신유빈과 전지희, 그리고 이은혜가 만들 한국 탁구 최고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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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7 21:18:37
- 수정2024-08-07 2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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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꺾고 12년 만에 단체전 4강에 오른 우리 여자 탁구 대표팀이 내일(8일) 밤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상대로는 '세계 최강' 중국이 유력한데, 우리 대표팀은 환상의 복식 조 '신유빈-전지희'를 앞세워 큰 일을 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지희가 상대를 오른쪽으로 몰자, 신유빈이 반대편으로 공격을 꽂아 넣습니다.
환상적인 호흡에서 나오는 철벽 수비에 상대는 헛웃음뿐입니다.
[서효원/KBS 탁구 해설위원 : "와...스웨덴 선수들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전지희 선수가 받아서 좀 웃음을 보였습니다."]
띠동갑 나이 차를 초월한 소통도 장점.
작전 지시 후, 그냥 벤치에 앉은 오광헌 감독을 다시 일으켜세워 하이파이브를 할만큼 단합도 좋습니다.
3승을 따내야 하는 단체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복식 조는 필승 카드 그 자체입니다.
16강전과 8강전 모두 약 20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4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선 여자 복식에 메달이 걸리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전지희/여자 탁구 국가대표 : "복식 스타트를 유빈이랑 함께 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갔고요. (오랜만에 '환상의 복식조' 다시 뭉치니까 어때요?) 행복해요."]
4강 상대는 잠시 뒤 열리는 중국과 타이완의 승자인데, 5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는 중국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신유빈/여자 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 덕분에 이렇게 단체전 4강도 와보고,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언니들 믿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신유빈과 전지희, 그리고 이은혜가 만들 한국 탁구 최고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스웨덴을 꺾고 12년 만에 단체전 4강에 오른 우리 여자 탁구 대표팀이 내일(8일) 밤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상대로는 '세계 최강' 중국이 유력한데, 우리 대표팀은 환상의 복식 조 '신유빈-전지희'를 앞세워 큰 일을 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지희가 상대를 오른쪽으로 몰자, 신유빈이 반대편으로 공격을 꽂아 넣습니다.
환상적인 호흡에서 나오는 철벽 수비에 상대는 헛웃음뿐입니다.
[서효원/KBS 탁구 해설위원 : "와...스웨덴 선수들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전지희 선수가 받아서 좀 웃음을 보였습니다."]
띠동갑 나이 차를 초월한 소통도 장점.
작전 지시 후, 그냥 벤치에 앉은 오광헌 감독을 다시 일으켜세워 하이파이브를 할만큼 단합도 좋습니다.
3승을 따내야 하는 단체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복식 조는 필승 카드 그 자체입니다.
16강전과 8강전 모두 약 20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4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선 여자 복식에 메달이 걸리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전지희/여자 탁구 국가대표 : "복식 스타트를 유빈이랑 함께 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갔고요. (오랜만에 '환상의 복식조' 다시 뭉치니까 어때요?) 행복해요."]
4강 상대는 잠시 뒤 열리는 중국과 타이완의 승자인데, 5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는 중국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신유빈/여자 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 덕분에 이렇게 단체전 4강도 와보고,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언니들 믿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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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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