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여자축구 미국 12년 만에 ‘금’…마르타, 은빛 마무리
입력 2024.08.11 (21:36)
수정 2024.08.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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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
미국이 브라질을 이기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브라질의'살아있는 전설' 마르타의 6번째 도전은 결국 금빛이 아닌은빛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브라질이 미국의 측면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장면입니다.
'여자 삼바 축구'로 불리는 브라질 특유의 현란한 개인기로 미국 수비수를 농락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깃발이 올라갔습니다.
VAR로 다시보면 무릎 등 신체 일부가 그야말로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에 걸렸습니다.
0대 0, 피말리던 승부는 후반 12분 마침내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수비수가 잘 못걷어낸 것도 한 몫했습니다.
수비 뒷 공간으로 한 번에 넘어온 패스가 환상적이었습니다.
해결사로 나선 건 맬러리 스완슨, 이 골은 결승골이 돼 미국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브라질의 '여자 펠레' 마르타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은 올림픽 우승 기록을 5번으로 늘렸습니다.
[린지 호런/미국 여자축구 대표 :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열광적이고 전투와 같은 경기였어요."]
일본은 또 한 번 탄탄한 기초 종목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여자 창던지기에서 키타구치 하루카가 일본 여자 육상 필드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
미국이 브라질을 이기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브라질의'살아있는 전설' 마르타의 6번째 도전은 결국 금빛이 아닌은빛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브라질이 미국의 측면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장면입니다.
'여자 삼바 축구'로 불리는 브라질 특유의 현란한 개인기로 미국 수비수를 농락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깃발이 올라갔습니다.
VAR로 다시보면 무릎 등 신체 일부가 그야말로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에 걸렸습니다.
0대 0, 피말리던 승부는 후반 12분 마침내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수비수가 잘 못걷어낸 것도 한 몫했습니다.
수비 뒷 공간으로 한 번에 넘어온 패스가 환상적이었습니다.
해결사로 나선 건 맬러리 스완슨, 이 골은 결승골이 돼 미국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브라질의 '여자 펠레' 마르타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은 올림픽 우승 기록을 5번으로 늘렸습니다.
[린지 호런/미국 여자축구 대표 :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열광적이고 전투와 같은 경기였어요."]
일본은 또 한 번 탄탄한 기초 종목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여자 창던지기에서 키타구치 하루카가 일본 여자 육상 필드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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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저모] 여자축구 미국 12년 만에 ‘금’…마르타, 은빛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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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11 21:59:14
[앵커]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
미국이 브라질을 이기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브라질의'살아있는 전설' 마르타의 6번째 도전은 결국 금빛이 아닌은빛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브라질이 미국의 측면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장면입니다.
'여자 삼바 축구'로 불리는 브라질 특유의 현란한 개인기로 미국 수비수를 농락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깃발이 올라갔습니다.
VAR로 다시보면 무릎 등 신체 일부가 그야말로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에 걸렸습니다.
0대 0, 피말리던 승부는 후반 12분 마침내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수비수가 잘 못걷어낸 것도 한 몫했습니다.
수비 뒷 공간으로 한 번에 넘어온 패스가 환상적이었습니다.
해결사로 나선 건 맬러리 스완슨, 이 골은 결승골이 돼 미국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브라질의 '여자 펠레' 마르타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은 올림픽 우승 기록을 5번으로 늘렸습니다.
[린지 호런/미국 여자축구 대표 :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열광적이고 전투와 같은 경기였어요."]
일본은 또 한 번 탄탄한 기초 종목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여자 창던지기에서 키타구치 하루카가 일본 여자 육상 필드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
미국이 브라질을 이기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브라질의'살아있는 전설' 마르타의 6번째 도전은 결국 금빛이 아닌은빛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브라질이 미국의 측면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장면입니다.
'여자 삼바 축구'로 불리는 브라질 특유의 현란한 개인기로 미국 수비수를 농락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깃발이 올라갔습니다.
VAR로 다시보면 무릎 등 신체 일부가 그야말로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에 걸렸습니다.
0대 0, 피말리던 승부는 후반 12분 마침내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수비수가 잘 못걷어낸 것도 한 몫했습니다.
수비 뒷 공간으로 한 번에 넘어온 패스가 환상적이었습니다.
해결사로 나선 건 맬러리 스완슨, 이 골은 결승골이 돼 미국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브라질의 '여자 펠레' 마르타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은 올림픽 우승 기록을 5번으로 늘렸습니다.
[린지 호런/미국 여자축구 대표 :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열광적이고 전투와 같은 경기였어요."]
일본은 또 한 번 탄탄한 기초 종목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여자 창던지기에서 키타구치 하루카가 일본 여자 육상 필드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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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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