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이어간 폐막식…“LA에서 만나요!”
입력 2024.08.12 (19:01)
수정 2024.08.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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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격'과 '최초'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폐막식 역시 역사를 새로 쓰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는데요.
그 현장을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의 외계인이 공중에서 내려와 지구에 착륙합니다.
그의 정체는 올림픽이 없어진 미래에서 온 사람.
쿠베르탱 남작이 고대 올림픽의 자취를 좇아 근대 올림픽의 문을 열었듯, 미래에서 온 인간은 오륜기의 흔적을 찾아 하늘에 띄웁니다.
이번 폐회식에선 최초로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식이 열리며 파격으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습니다.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를 기수로 한 우리 선수단은 경쟁에서 벗어나 밝은 미소로 대회의 마무리를 만끽했습니다.
후반부에 경기장 천장에서 깜짝 등장한 건 배우 톰 크루즈.
오토바이를 타고 차기 개최지인 미국 LA에 올림픽기를 전달하며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펼쳐질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루이스 버냇/파리 시민 :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톰 크루즈가 좋았어요. (파리 올림픽이) 끝나서 슬프지만, 올림픽은 계속 되니까요."]
각 대륙과 난민을 대표하는 선수 6명이 프랑스의 간판 수영선수 레옹 마르샹이 들고 온 성화를 입김으로 끄며 폐막식은 마무리됐습니다.
100년 만에 낭만의 도시에 찾아 온 성화는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사그라들었습니다.
이제 4년 뒤, LA에서 펼쳐질 영화 같은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파격'과 '최초'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폐막식 역시 역사를 새로 쓰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는데요.
그 현장을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의 외계인이 공중에서 내려와 지구에 착륙합니다.
그의 정체는 올림픽이 없어진 미래에서 온 사람.
쿠베르탱 남작이 고대 올림픽의 자취를 좇아 근대 올림픽의 문을 열었듯, 미래에서 온 인간은 오륜기의 흔적을 찾아 하늘에 띄웁니다.
이번 폐회식에선 최초로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식이 열리며 파격으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습니다.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를 기수로 한 우리 선수단은 경쟁에서 벗어나 밝은 미소로 대회의 마무리를 만끽했습니다.
후반부에 경기장 천장에서 깜짝 등장한 건 배우 톰 크루즈.
오토바이를 타고 차기 개최지인 미국 LA에 올림픽기를 전달하며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펼쳐질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루이스 버냇/파리 시민 :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톰 크루즈가 좋았어요. (파리 올림픽이) 끝나서 슬프지만, 올림픽은 계속 되니까요."]
각 대륙과 난민을 대표하는 선수 6명이 프랑스의 간판 수영선수 레옹 마르샹이 들고 온 성화를 입김으로 끄며 폐막식은 마무리됐습니다.
100년 만에 낭만의 도시에 찾아 온 성화는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사그라들었습니다.
이제 4년 뒤, LA에서 펼쳐질 영화 같은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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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12 19: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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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최초'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폐막식 역시 역사를 새로 쓰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는데요.
그 현장을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의 외계인이 공중에서 내려와 지구에 착륙합니다.
그의 정체는 올림픽이 없어진 미래에서 온 사람.
쿠베르탱 남작이 고대 올림픽의 자취를 좇아 근대 올림픽의 문을 열었듯, 미래에서 온 인간은 오륜기의 흔적을 찾아 하늘에 띄웁니다.
이번 폐회식에선 최초로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식이 열리며 파격으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습니다.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를 기수로 한 우리 선수단은 경쟁에서 벗어나 밝은 미소로 대회의 마무리를 만끽했습니다.
후반부에 경기장 천장에서 깜짝 등장한 건 배우 톰 크루즈.
오토바이를 타고 차기 개최지인 미국 LA에 올림픽기를 전달하며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펼쳐질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루이스 버냇/파리 시민 :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톰 크루즈가 좋았어요. (파리 올림픽이) 끝나서 슬프지만, 올림픽은 계속 되니까요."]
각 대륙과 난민을 대표하는 선수 6명이 프랑스의 간판 수영선수 레옹 마르샹이 들고 온 성화를 입김으로 끄며 폐막식은 마무리됐습니다.
100년 만에 낭만의 도시에 찾아 온 성화는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사그라들었습니다.
이제 4년 뒤, LA에서 펼쳐질 영화 같은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파격'과 '최초'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폐막식 역시 역사를 새로 쓰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는데요.
그 현장을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황금빛의 외계인이 공중에서 내려와 지구에 착륙합니다.
그의 정체는 올림픽이 없어진 미래에서 온 사람.
쿠베르탱 남작이 고대 올림픽의 자취를 좇아 근대 올림픽의 문을 열었듯, 미래에서 온 인간은 오륜기의 흔적을 찾아 하늘에 띄웁니다.
이번 폐회식에선 최초로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식이 열리며 파격으로 가득했던 파리 올림픽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습니다.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를 기수로 한 우리 선수단은 경쟁에서 벗어나 밝은 미소로 대회의 마무리를 만끽했습니다.
후반부에 경기장 천장에서 깜짝 등장한 건 배우 톰 크루즈.
오토바이를 타고 차기 개최지인 미국 LA에 올림픽기를 전달하며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펼쳐질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루이스 버냇/파리 시민 :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톰 크루즈가 좋았어요. (파리 올림픽이) 끝나서 슬프지만, 올림픽은 계속 되니까요."]
각 대륙과 난민을 대표하는 선수 6명이 프랑스의 간판 수영선수 레옹 마르샹이 들고 온 성화를 입김으로 끄며 폐막식은 마무리됐습니다.
100년 만에 낭만의 도시에 찾아 온 성화는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사그라들었습니다.
이제 4년 뒤, LA에서 펼쳐질 영화 같은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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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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