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 액세서리 소비자 불만 신고 급증
입력 2024.08.14 (12:43)
수정 2024.08.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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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값이 급등하면서 중국에서는 금반지나 팔찌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광둥성의 황 씨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금반지를 샀습니다.
그런데 금의 무게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물어보니 일단 사야 무게 측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황 씨는 1,695위안을 주고 반지를 산 뒤에야 그 무게를 잴 수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바가지였습니다.
[황 모 씨/금반지 구입 소비자 : "시가는 1그램에 600~700위안 1.39그램이면 1,219위안이면 살 수 있는데 1,695위안을 주고 산 거예요."]
시가보다 476위안, 한화 10만 원 가까이 비싼 값에 반지를 산 사실을 알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장시성의 뤼 씨도 같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구입 후 두 달간 착용한 금팔찌를 되팔아 새 것으로 사려다 팔찌의 무게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2그램으로 알고 산 팔찌가 사실은 7그램밖에 안됐던 겁니다.
뤼 씨도 판매처를 다시 찾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올들어 접수된 금과 보석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는 총 7천여 건 이 가운데 62%가 금의 무게를 속인 피해 사례로 드러났습니다.
금값이 급등하면서 중국에서는 금반지나 팔찌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광둥성의 황 씨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금반지를 샀습니다.
그런데 금의 무게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물어보니 일단 사야 무게 측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황 씨는 1,695위안을 주고 반지를 산 뒤에야 그 무게를 잴 수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바가지였습니다.
[황 모 씨/금반지 구입 소비자 : "시가는 1그램에 600~700위안 1.39그램이면 1,219위안이면 살 수 있는데 1,695위안을 주고 산 거예요."]
시가보다 476위안, 한화 10만 원 가까이 비싼 값에 반지를 산 사실을 알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장시성의 뤼 씨도 같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구입 후 두 달간 착용한 금팔찌를 되팔아 새 것으로 사려다 팔찌의 무게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2그램으로 알고 산 팔찌가 사실은 7그램밖에 안됐던 겁니다.
뤼 씨도 판매처를 다시 찾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올들어 접수된 금과 보석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는 총 7천여 건 이 가운데 62%가 금의 무게를 속인 피해 사례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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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금 액세서리 소비자 불만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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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14 12:43:37
- 수정2024-08-14 12:51:44
[앵커]
금값이 급등하면서 중국에서는 금반지나 팔찌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광둥성의 황 씨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금반지를 샀습니다.
그런데 금의 무게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물어보니 일단 사야 무게 측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황 씨는 1,695위안을 주고 반지를 산 뒤에야 그 무게를 잴 수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바가지였습니다.
[황 모 씨/금반지 구입 소비자 : "시가는 1그램에 600~700위안 1.39그램이면 1,219위안이면 살 수 있는데 1,695위안을 주고 산 거예요."]
시가보다 476위안, 한화 10만 원 가까이 비싼 값에 반지를 산 사실을 알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장시성의 뤼 씨도 같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구입 후 두 달간 착용한 금팔찌를 되팔아 새 것으로 사려다 팔찌의 무게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2그램으로 알고 산 팔찌가 사실은 7그램밖에 안됐던 겁니다.
뤼 씨도 판매처를 다시 찾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올들어 접수된 금과 보석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는 총 7천여 건 이 가운데 62%가 금의 무게를 속인 피해 사례로 드러났습니다.
금값이 급등하면서 중국에서는 금반지나 팔찌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광둥성의 황 씨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금반지를 샀습니다.
그런데 금의 무게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물어보니 일단 사야 무게 측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황 씨는 1,695위안을 주고 반지를 산 뒤에야 그 무게를 잴 수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바가지였습니다.
[황 모 씨/금반지 구입 소비자 : "시가는 1그램에 600~700위안 1.39그램이면 1,219위안이면 살 수 있는데 1,695위안을 주고 산 거예요."]
시가보다 476위안, 한화 10만 원 가까이 비싼 값에 반지를 산 사실을 알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장시성의 뤼 씨도 같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구입 후 두 달간 착용한 금팔찌를 되팔아 새 것으로 사려다 팔찌의 무게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2그램으로 알고 산 팔찌가 사실은 7그램밖에 안됐던 겁니다.
뤼 씨도 판매처를 다시 찾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올들어 접수된 금과 보석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는 총 7천여 건 이 가운데 62%가 금의 무게를 속인 피해 사례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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