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 불 지르려다 자기 몸에도…어설픈 방화범 공개 수배 [잇슈 SNS]

입력 2024.08.15 (07:01) 수정 2024.08.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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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무도 없는 가게에 불을 지르다 자기 몸에도 옮겨붙은 방화범을 잡기 위해 호주 경찰이 사건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6일 호주 캔버라 북부 외곽의 한 거리입니다.

한밤중 헬멧과 작업복으로 온몸을 가린 채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두 사람.

이발소 앞을 서성이더니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합니다.

그리곤 통에 담긴 가연성 물질을 곳곳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데요.

그런데 불길이 순식간에 타오르면서 방화범 몸에도 불이 옮겨붙고 맙니다.

헐레벌떡 밖으로 나오는 방화범, 불을 끄기 위해 길바닥을 구르기까지 합니다.

잠시후 공범의 도움으로 겨우 몸에 붙은 불을 끈 방화범은 자전거를 타고 사라집니다.

이후 화재는 진화됐지만 건물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경찰 당국은 이 방화범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면서, "이 시기 화상을 입은 사람을 알거나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제보해 달라"며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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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5 07:01:47
    • 수정2024-08-15 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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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무도 없는 가게에 불을 지르다 자기 몸에도 옮겨붙은 방화범을 잡기 위해 호주 경찰이 사건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6일 호주 캔버라 북부 외곽의 한 거리입니다.

한밤중 헬멧과 작업복으로 온몸을 가린 채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두 사람.

이발소 앞을 서성이더니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합니다.

그리곤 통에 담긴 가연성 물질을 곳곳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데요.

그런데 불길이 순식간에 타오르면서 방화범 몸에도 불이 옮겨붙고 맙니다.

헐레벌떡 밖으로 나오는 방화범, 불을 끄기 위해 길바닥을 구르기까지 합니다.

잠시후 공범의 도움으로 겨우 몸에 붙은 불을 끈 방화범은 자전거를 타고 사라집니다.

이후 화재는 진화됐지만 건물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경찰 당국은 이 방화범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면서, "이 시기 화상을 입은 사람을 알거나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제보해 달라"며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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