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꼼수 논란·실적 감소…‘사면초가’ 디즈니
입력 2024.08.21 (18:09)
수정 2024.08.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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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떤 기업의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꿈의 공장'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왕국', 모두 이 한 회사.
미국 디즈니사의 별명입니다.
지난 한 세기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찾아주겠다던 기업 디즈니가 최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위기 앞에서 보여준 황당한 대처 때문입니다.
지난해 가을 한 여성이 디즈니월드 내 식당의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성 쇼크로 사망했는데, 디즈니가 특정 약관을 근거로 소송을 막으려다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사망 여성이 5년 전 디즈니 OTT에 가입할 때 동의한 이 조항 때문입니다.
터무니없다며 유족들이 반발했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디즈니.
한 발 물러섰습니다.
법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힌 겁니다.
여론을 의식해 사건을 비공개 처리하려던 디즈니가 혹 떼려다 혹 붙이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사실 디즈니가 처한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의 영업이익이 발표됐는데, 6% 가량 떨어졌습니다.
천정부지로 뛴 입장료와 숙박비 때문입니다.
디즈니월드를 하루 방문해 즐긴 뒤 인근 리조트에 숙박하는 비용, 7년 전과 비교하면 이렇게 40만 원 가까이 훌쩍 뛰었습니다.
그간 테마파크의 실적을 견인하던 초호화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디즈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꿈의 공장'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왕국', 모두 이 한 회사.
미국 디즈니사의 별명입니다.
지난 한 세기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찾아주겠다던 기업 디즈니가 최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위기 앞에서 보여준 황당한 대처 때문입니다.
지난해 가을 한 여성이 디즈니월드 내 식당의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성 쇼크로 사망했는데, 디즈니가 특정 약관을 근거로 소송을 막으려다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사망 여성이 5년 전 디즈니 OTT에 가입할 때 동의한 이 조항 때문입니다.
터무니없다며 유족들이 반발했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디즈니.
한 발 물러섰습니다.
법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힌 겁니다.
여론을 의식해 사건을 비공개 처리하려던 디즈니가 혹 떼려다 혹 붙이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사실 디즈니가 처한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의 영업이익이 발표됐는데, 6% 가량 떨어졌습니다.
천정부지로 뛴 입장료와 숙박비 때문입니다.
디즈니월드를 하루 방문해 즐긴 뒤 인근 리조트에 숙박하는 비용, 7년 전과 비교하면 이렇게 40만 원 가까이 훌쩍 뛰었습니다.
그간 테마파크의 실적을 견인하던 초호화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디즈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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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핫 클립] 꼼수 논란·실적 감소…‘사면초가’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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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21 18:09:38
- 수정2024-08-21 18:15:27
다음은 어떤 기업의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꿈의 공장'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왕국', 모두 이 한 회사.
미국 디즈니사의 별명입니다.
지난 한 세기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찾아주겠다던 기업 디즈니가 최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위기 앞에서 보여준 황당한 대처 때문입니다.
지난해 가을 한 여성이 디즈니월드 내 식당의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성 쇼크로 사망했는데, 디즈니가 특정 약관을 근거로 소송을 막으려다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사망 여성이 5년 전 디즈니 OTT에 가입할 때 동의한 이 조항 때문입니다.
터무니없다며 유족들이 반발했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디즈니.
한 발 물러섰습니다.
법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힌 겁니다.
여론을 의식해 사건을 비공개 처리하려던 디즈니가 혹 떼려다 혹 붙이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사실 디즈니가 처한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의 영업이익이 발표됐는데, 6% 가량 떨어졌습니다.
천정부지로 뛴 입장료와 숙박비 때문입니다.
디즈니월드를 하루 방문해 즐긴 뒤 인근 리조트에 숙박하는 비용, 7년 전과 비교하면 이렇게 40만 원 가까이 훌쩍 뛰었습니다.
그간 테마파크의 실적을 견인하던 초호화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디즈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꿈의 공장'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왕국', 모두 이 한 회사.
미국 디즈니사의 별명입니다.
지난 한 세기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찾아주겠다던 기업 디즈니가 최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위기 앞에서 보여준 황당한 대처 때문입니다.
지난해 가을 한 여성이 디즈니월드 내 식당의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성 쇼크로 사망했는데, 디즈니가 특정 약관을 근거로 소송을 막으려다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사망 여성이 5년 전 디즈니 OTT에 가입할 때 동의한 이 조항 때문입니다.
터무니없다며 유족들이 반발했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디즈니.
한 발 물러섰습니다.
법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힌 겁니다.
여론을 의식해 사건을 비공개 처리하려던 디즈니가 혹 떼려다 혹 붙이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사실 디즈니가 처한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의 영업이익이 발표됐는데, 6% 가량 떨어졌습니다.
천정부지로 뛴 입장료와 숙박비 때문입니다.
디즈니월드를 하루 방문해 즐긴 뒤 인근 리조트에 숙박하는 비용, 7년 전과 비교하면 이렇게 40만 원 가까이 훌쩍 뛰었습니다.
그간 테마파크의 실적을 견인하던 초호화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디즈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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