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여야 대표 회담 D-1…성과 나올까
입력 2024.08.31 (21:05)
수정 2024.09.01 (0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식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측은 회담 테이블에 올려놓을 의제를 확정했습니다.
의료 공백 문제는 공식 의제에선 빠졌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내일(1일) 회담과 관련해 여야는 오늘(30일)도 막판 실무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대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진 못 했습니다.
회담을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다시 확인하는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광재/국민의힘 대변인 : "여야 협력과 대화를 통한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선출된 분들이 처음 만나는 대화라서 두 분도 의욕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내일 회담에선 이미 의제로 확정된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양당 대표가 재량권을 갖고 대화하자고 한 만큼 의정 갈등 문제도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하/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과 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의제로 다루는 건 적절치 않다고…."]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대표들이) 열려있는 대화를 할 거기 때문에 의료대란 문제도 충분히 다뤄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공식 회담을 갖는 건 무려 11년 만입니다.
한동훈-이재명 두 대표 모두 취임 일성으로 민생을 강조한 만큼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얼마나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식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측은 회담 테이블에 올려놓을 의제를 확정했습니다.
의료 공백 문제는 공식 의제에선 빠졌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내일(1일) 회담과 관련해 여야는 오늘(30일)도 막판 실무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대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진 못 했습니다.
회담을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다시 확인하는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광재/국민의힘 대변인 : "여야 협력과 대화를 통한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선출된 분들이 처음 만나는 대화라서 두 분도 의욕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내일 회담에선 이미 의제로 확정된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양당 대표가 재량권을 갖고 대화하자고 한 만큼 의정 갈등 문제도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하/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과 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의제로 다루는 건 적절치 않다고…."]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대표들이) 열려있는 대화를 할 거기 때문에 의료대란 문제도 충분히 다뤄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공식 회담을 갖는 건 무려 11년 만입니다.
한동훈-이재명 두 대표 모두 취임 일성으로 민생을 강조한 만큼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얼마나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1년 만의 여야 대표 회담 D-1…성과 나올까
-
- 입력 2024-08-31 21:05:24
- 수정2024-09-01 07:20:46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식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측은 회담 테이블에 올려놓을 의제를 확정했습니다.
의료 공백 문제는 공식 의제에선 빠졌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내일(1일) 회담과 관련해 여야는 오늘(30일)도 막판 실무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대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진 못 했습니다.
회담을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다시 확인하는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광재/국민의힘 대변인 : "여야 협력과 대화를 통한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선출된 분들이 처음 만나는 대화라서 두 분도 의욕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내일 회담에선 이미 의제로 확정된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양당 대표가 재량권을 갖고 대화하자고 한 만큼 의정 갈등 문제도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하/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과 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의제로 다루는 건 적절치 않다고…."]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대표들이) 열려있는 대화를 할 거기 때문에 의료대란 문제도 충분히 다뤄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공식 회담을 갖는 건 무려 11년 만입니다.
한동훈-이재명 두 대표 모두 취임 일성으로 민생을 강조한 만큼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얼마나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식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측은 회담 테이블에 올려놓을 의제를 확정했습니다.
의료 공백 문제는 공식 의제에선 빠졌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내일(1일) 회담과 관련해 여야는 오늘(30일)도 막판 실무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대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진 못 했습니다.
회담을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다시 확인하는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광재/국민의힘 대변인 : "여야 협력과 대화를 통한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선출된 분들이 처음 만나는 대화라서 두 분도 의욕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내일 회담에선 이미 의제로 확정된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양당 대표가 재량권을 갖고 대화하자고 한 만큼 의정 갈등 문제도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하/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과 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의제로 다루는 건 적절치 않다고…."]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어제 : "(대표들이) 열려있는 대화를 할 거기 때문에 의료대란 문제도 충분히 다뤄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공식 회담을 갖는 건 무려 11년 만입니다.
한동훈-이재명 두 대표 모두 취임 일성으로 민생을 강조한 만큼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얼마나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
-
민정희 기자 jj@kbs.co.kr
민정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