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회 개원식 불참…“민주화 이후 처음”
입력 2024.09.03 (07:17)
수정 2024.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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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빠짐 없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노태우/전 대통령/1988년/제13대 국회 개원식 : "새 공화국의 정부와 국회는 바로 국민이 바라는 바와 나라를 위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입니다."]
하지만 22대 국회 개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대통령 참석은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탄핵과 청문회에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인신 공격, 그리고 '계엄 준비설' 주장까지, 국회가 소통할 준비가 안 됐다는 겁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점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9일/기자회견 : "(국회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이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놓고, 정치권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부터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빠짐 없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노태우/전 대통령/1988년/제13대 국회 개원식 : "새 공화국의 정부와 국회는 바로 국민이 바라는 바와 나라를 위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입니다."]
하지만 22대 국회 개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대통령 참석은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탄핵과 청문회에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인신 공격, 그리고 '계엄 준비설' 주장까지, 국회가 소통할 준비가 안 됐다는 겁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점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9일/기자회견 : "(국회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이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놓고, 정치권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부터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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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03 07: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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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빠짐 없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노태우/전 대통령/1988년/제13대 국회 개원식 : "새 공화국의 정부와 국회는 바로 국민이 바라는 바와 나라를 위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입니다."]
하지만 22대 국회 개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대통령 참석은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탄핵과 청문회에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인신 공격, 그리고 '계엄 준비설' 주장까지, 국회가 소통할 준비가 안 됐다는 겁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점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9일/기자회견 : "(국회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이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놓고, 정치권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부터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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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빠짐 없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노태우/전 대통령/1988년/제13대 국회 개원식 : "새 공화국의 정부와 국회는 바로 국민이 바라는 바와 나라를 위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입니다."]
하지만 22대 국회 개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대통령 참석은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탄핵과 청문회에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인신 공격, 그리고 '계엄 준비설' 주장까지, 국회가 소통할 준비가 안 됐다는 겁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점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9일/기자회견 : "(국회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이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을 놓고, 정치권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부터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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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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