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 ‘비아 아피아 안티카’ 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입력 2024.09.03 (12:42)
수정 2024.09.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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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아피아' 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리포트]
로마 제국 시대에 건설돼 인류 최초의 고속도로라 불리는 '비아 아피아 안티카' 돌길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스파누 박사/로마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 "로마인들이 건설한 최초의 공공 도로입니다. 로마인이 공공 유틸리티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기원전 312년에 건설을 시작해, 로마에서 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까지 무려 500km가 넘는 구간이 돌로 다져진 포장도롭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 그대로 군사, 상업,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론 제국의 확장과 통합에 기여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이 길이 뛰어난 기술적 성과와 고대 인프라를 보여줘 역사적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관리가 부족해 돌길 일부가 풀로 뒤덮이거나 아스팔트가 깔리기도 했는데요.
유네스코 지정에 따라 인류의 공유 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아피아' 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리포트]
로마 제국 시대에 건설돼 인류 최초의 고속도로라 불리는 '비아 아피아 안티카' 돌길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스파누 박사/로마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 "로마인들이 건설한 최초의 공공 도로입니다. 로마인이 공공 유틸리티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기원전 312년에 건설을 시작해, 로마에서 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까지 무려 500km가 넘는 구간이 돌로 다져진 포장도롭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 그대로 군사, 상업,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론 제국의 확장과 통합에 기여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이 길이 뛰어난 기술적 성과와 고대 인프라를 보여줘 역사적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관리가 부족해 돌길 일부가 풀로 뒤덮이거나 아스팔트가 깔리기도 했는데요.
유네스코 지정에 따라 인류의 공유 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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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아피아' 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리포트]
로마 제국 시대에 건설돼 인류 최초의 고속도로라 불리는 '비아 아피아 안티카' 돌길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스파누 박사/로마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 "로마인들이 건설한 최초의 공공 도로입니다. 로마인이 공공 유틸리티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기원전 312년에 건설을 시작해, 로마에서 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까지 무려 500km가 넘는 구간이 돌로 다져진 포장도롭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 그대로 군사, 상업,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론 제국의 확장과 통합에 기여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이 길이 뛰어난 기술적 성과와 고대 인프라를 보여줘 역사적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관리가 부족해 돌길 일부가 풀로 뒤덮이거나 아스팔트가 깔리기도 했는데요.
유네스코 지정에 따라 인류의 공유 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아피아' 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리포트]
로마 제국 시대에 건설돼 인류 최초의 고속도로라 불리는 '비아 아피아 안티카' 돌길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스파누 박사/로마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 "로마인들이 건설한 최초의 공공 도로입니다. 로마인이 공공 유틸리티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기원전 312년에 건설을 시작해, 로마에서 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까지 무려 500km가 넘는 구간이 돌로 다져진 포장도롭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 그대로 군사, 상업,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론 제국의 확장과 통합에 기여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이 길이 뛰어난 기술적 성과와 고대 인프라를 보여줘 역사적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관리가 부족해 돌길 일부가 풀로 뒤덮이거나 아스팔트가 깔리기도 했는데요.
유네스코 지정에 따라 인류의 공유 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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