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풍선 이틀 새 세 차례 부양 등 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4.09.06 (06:05)
수정 2024.09.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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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부터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데 올해 들어서만 14번째입니다.
고속도로에선 밤새 차량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담벼락 앞 주차장에 터지지 않은 풍선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 또다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입니다.
불과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풍선을 날려 보낸 겁니다.
[박현환/의정부시 녹양동 : "축구 경기 끝나고, 홍보물을 붙이러 갔다가 돌아와 보니까 가게 앞에 북한에서 보낸 풍선이 떨어져 있었어요."]
방호복을 입은 군인들이 수거에 나섰지만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73건의 신고가 관계당국에 접수됐지만 재산·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이틀 새 세 차례, 올해 들어선 14번째입니다.
화물차 운전석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실려있던 철근은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북 칠곡군 낙동대교 부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 방향의 1톤 트럭과 승용차 1대가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 동구 세천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룡분기점 부근에서 4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4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톤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엔 경기 광명시 소하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향 광명터널 출구 부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1차 추돌 사고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잇달아 들이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소현
북한이 남쪽을 향해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부터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데 올해 들어서만 14번째입니다.
고속도로에선 밤새 차량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담벼락 앞 주차장에 터지지 않은 풍선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 또다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입니다.
불과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풍선을 날려 보낸 겁니다.
[박현환/의정부시 녹양동 : "축구 경기 끝나고, 홍보물을 붙이러 갔다가 돌아와 보니까 가게 앞에 북한에서 보낸 풍선이 떨어져 있었어요."]
방호복을 입은 군인들이 수거에 나섰지만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73건의 신고가 관계당국에 접수됐지만 재산·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이틀 새 세 차례, 올해 들어선 14번째입니다.
화물차 운전석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실려있던 철근은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북 칠곡군 낙동대교 부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 방향의 1톤 트럭과 승용차 1대가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 동구 세천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룡분기점 부근에서 4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4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톤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엔 경기 광명시 소하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향 광명터널 출구 부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1차 추돌 사고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잇달아 들이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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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쪽을 향해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부터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데 올해 들어서만 14번째입니다.
고속도로에선 밤새 차량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담벼락 앞 주차장에 터지지 않은 풍선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 또다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입니다.
불과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풍선을 날려 보낸 겁니다.
[박현환/의정부시 녹양동 : "축구 경기 끝나고, 홍보물을 붙이러 갔다가 돌아와 보니까 가게 앞에 북한에서 보낸 풍선이 떨어져 있었어요."]
방호복을 입은 군인들이 수거에 나섰지만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73건의 신고가 관계당국에 접수됐지만 재산·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이틀 새 세 차례, 올해 들어선 14번째입니다.
화물차 운전석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실려있던 철근은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북 칠곡군 낙동대교 부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 방향의 1톤 트럭과 승용차 1대가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 동구 세천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룡분기점 부근에서 4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4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톤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엔 경기 광명시 소하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향 광명터널 출구 부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1차 추돌 사고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잇달아 들이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소현
북한이 남쪽을 향해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부터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데 올해 들어서만 14번째입니다.
고속도로에선 밤새 차량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담벼락 앞 주차장에 터지지 않은 풍선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밤과 어제 오전에 이어 어제저녁 또다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입니다.
불과 이틀 새 세 차례에 걸쳐 풍선을 날려 보낸 겁니다.
[박현환/의정부시 녹양동 : "축구 경기 끝나고, 홍보물을 붙이러 갔다가 돌아와 보니까 가게 앞에 북한에서 보낸 풍선이 떨어져 있었어요."]
방호복을 입은 군인들이 수거에 나섰지만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73건의 신고가 관계당국에 접수됐지만 재산·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이틀 새 세 차례, 올해 들어선 14번째입니다.
화물차 운전석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실려있던 철근은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북 칠곡군 낙동대교 부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반대 방향의 1톤 트럭과 승용차 1대가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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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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