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라마칸 사막에 홍수…고속도로 잠겨
입력 2024.09.09 (19:29)
수정 2024.09.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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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붉은 사막으로 불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리포트]
신장 남부 타림 분지에 위치한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처럼 긴 강이 생겼습니다.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바퀴까지 차오른 물에 지나가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합니다.
사막에서 일어난 예상치 못한 홍수에 고속도로는 한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호우아이중/수리부 정보센터 수석 예보관 : "타림강 상류 지류인 허톈강, 예얼쟝강, 아커수강 등 12개 강에서 경계수위를 넘어선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6월 이후 평년 대비 30%나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도 예년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았습니다.
현지 기상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데다 높은 기온으로 인근 톈산산맥 설산의 눈이 녹아 타클라마칸 사막 북부를 흐르는 타림강에 홍수가 발생했고 그 물이 넘쳐 사막까지 흘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붉은 사막으로 불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리포트]
신장 남부 타림 분지에 위치한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처럼 긴 강이 생겼습니다.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바퀴까지 차오른 물에 지나가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합니다.
사막에서 일어난 예상치 못한 홍수에 고속도로는 한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호우아이중/수리부 정보센터 수석 예보관 : "타림강 상류 지류인 허톈강, 예얼쟝강, 아커수강 등 12개 강에서 경계수위를 넘어선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6월 이후 평년 대비 30%나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도 예년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았습니다.
현지 기상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데다 높은 기온으로 인근 톈산산맥 설산의 눈이 녹아 타클라마칸 사막 북부를 흐르는 타림강에 홍수가 발생했고 그 물이 넘쳐 사막까지 흘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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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클라마칸 사막에 홍수…고속도로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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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9 19:29:04
- 수정2024-09-09 19:37:42
[앵커]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붉은 사막으로 불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리포트]
신장 남부 타림 분지에 위치한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처럼 긴 강이 생겼습니다.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바퀴까지 차오른 물에 지나가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합니다.
사막에서 일어난 예상치 못한 홍수에 고속도로는 한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호우아이중/수리부 정보센터 수석 예보관 : "타림강 상류 지류인 허톈강, 예얼쟝강, 아커수강 등 12개 강에서 경계수위를 넘어선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6월 이후 평년 대비 30%나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도 예년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았습니다.
현지 기상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데다 높은 기온으로 인근 톈산산맥 설산의 눈이 녹아 타클라마칸 사막 북부를 흐르는 타림강에 홍수가 발생했고 그 물이 넘쳐 사막까지 흘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붉은 사막으로 불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리포트]
신장 남부 타림 분지에 위치한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처럼 긴 강이 생겼습니다.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바퀴까지 차오른 물에 지나가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합니다.
사막에서 일어난 예상치 못한 홍수에 고속도로는 한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호우아이중/수리부 정보센터 수석 예보관 : "타림강 상류 지류인 허톈강, 예얼쟝강, 아커수강 등 12개 강에서 경계수위를 넘어선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6월 이후 평년 대비 30%나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도 예년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았습니다.
현지 기상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데다 높은 기온으로 인근 톈산산맥 설산의 눈이 녹아 타클라마칸 사막 북부를 흐르는 타림강에 홍수가 발생했고 그 물이 넘쳐 사막까지 흘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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